마사무네의 재래라고까지 불린 천재 대장장이가 충의와 성심이 짓밟히고 배신이 당연시되던 남북조 시대를 살면서, 선과 악의 무상함을 깨닫고 단조해낸 진타검주입니다.
사실상 요갑의 전설을 시작한 검주로, 뜻하지 않은 사고로 발광한 사수의 광기가 정신동조의 힘으로 북조 전체를 광인들의 군세로 바꾸어버린 것이 남북조 쟁란을 인세의 지옥으로 탈바꿈시켰습니다. 이후, 정신동조의 힘과 선악상살의 계율로 야마토에 미증유의 대참사를 일으키게 됩니다.
그 힘은 여러 명갑들이 전장을 활보하던 남북조 시대에서도 정점에 서있었으며, 그에 대항하기 위해서 2세 무라마사를 장갑한 남조의 장과 휘하 무자들을 상대로 신적인 힘을 휘두른 격전 끝에 패배. 그 참혹한 전적으로 인해 요갑의 대명사로 불리게 됩니다.
성능은 갑철과 선회성을 중시하는 중확장갑 타입.
주무장은 노다치이며, 보조무장으로 타치와 와키자시를 장비하고 있습니다.
성능이나 무장 구성을 감안할 때, 3세 무라마사가 제작에 가장 참고한 것은 아마도 시조이지 않을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