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부터는 본격적으로 주인공인 카게아키의 시점에서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탕! 탕!>
<연달아 쓰러진다>
「……!?」
「콜록, 콜록.
…………후우」
「역시 총은 좋아질 수 없습니다.
매캐하고, 반응도 좋지 않고」
「이런, 아가씨.
쏘는 도구인데 반응이란, 어떤 것일까요」
「있다구요~.
탄두가 표적을 관통한 순간에 손가락 끝에서부터 척추의 뒤까지 뛰어다니는……망가진 오르간 같은 선율이, 이렇게」
「그것은 단지 충족한
「그렇게 요약해 버리면, 단순한 변태군요.
너무해요, 할멈」
「사람으로서 사람을 죽일 수 있는 패거리는 모두 변태인 이상자입니다, 아가씨」
「……기다려……」
「무――
무슨 속셈이지?」
「이런 속셈입니다만.
그러니까――」
「로쿠하라 대관(代官), 나가사카(長坂) 대위님입니다」
「나가사카 대위.
진주군 사령부로부터 파견된 순찰관으로서, 야마토군 장병의 부적절한 행동을 시정하는 것은 저의 책무에요」
「나의 병사가 귀관에게 뭔가 무례한 행동이라도……」
「마을사람의 징발, 한도를 넘은 혹사, 작업으로부터 탈락한 자에 대한 린치.
모두 군의 사관으로서 적절한 것 같지는 않군요?」
「그러한 것을 귀관에게 들을 이유는 없다!
야마토의 내정은 로쿠하라에게 위임되어 있는 게 아닌가!」
「예.
GHQ의 감독하에서」
「채광 산업의 신청이라면 이미 마쳤다!
허가도 얻었다……」
「하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서류상의 일.
여러분의 시정(施政)의 실태를 조사해, 좋지 않은 사실이 발견되었을 때는, 사정의 악화를 막는 조치를 취하는 것이 순찰관의 직권 중 일부」
「바보 같은……」
「이것은 사견입니다만.
……민정국(民政局)에의 선물이 부족했기 때문은 아닐까요?」
「코브덴 중위의 위장에도 지갑에도 침대에도, 놈이 원하는 것을 원하는 만큼 채워 넣어 줬다!
그걸로도 아직 부족하다고 지껄이는 건가?」
「그것은 확실합니까?」
「확실해! 이 사업의 예산의 1할은 놈이 혼자서 먹어치운 거나 마찬가지다!
귀관, 아무것도 듣지 않았나!? 놈은 만사를 잘 조처하겠다고 책임진 거라고?」
「……차암, 큰일이네」
「사요, 지금 거 들었어요? 우리들, 뇌물수수의 중대한 증거를 잡아 버린 것 같아요」
「대단히 드라마틱한 전개입니다, 아가씨」
「바보 취급을 하고 있는 건가, 네놈들은!?」
「그럴 작정은 없습니다만.
그쵸?」
「외람된 말입니다만, 아가씨.
객관적으로 평가해서, 저희는 대위님을 유감없이 깔보고 있습니다」
「어머, 그랬나요?
죄송합니다. 저도 참 아무래도, 이런 일에는 서먹해서」
「………….
목적은……뭐냐」
「목적?」
「귀관의 목적이다! 결국 무엇을 갖고 싶은 것이냐. 돈인가, 그렇지 않으면 광산의 이권인가?
그렇다면 그리 말해라, 서투른 흔들기 따위 걸지 않아도, 이야기는 들어준다!」
「…………」
「곤란한 일이네요, 사요.
이야기가 통하지 않습니다」
「정말로 곤란한 일이니.
어찌할까요. 여기선 한 번, 대위님의 정수리에 바람구멍을 뚫어 드려서, 조금은 도리를 알도록 해 드리는 게?」
「그것이 친절이라는 것일까.
그럼, 그런 것이므로」
<철컥>
「
모처럼 마을 사람들이 파 주신
「――계집년이이이이!!」
<파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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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관――아무래도 그 지위를 잃어버린 것 같지만――이 자신의 검주를 불러, 장갑해서 뛰쳐 나가려 한 한 순간, 노인은 자신이 움직이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을 때닫고 있었다.
그리고, 늦었다는 것도.
저 어리석은 남자를 막는 것은 자신의 책임이다.
남자의 어리석음을, 그 이유를, 아는 자는 이제 와서는 그 하나 밖에 남지 않았다.
이 손으로, 결착을 붙이고 싶었다.
더 이상, 필요 없는 피가 흐르게 되기 전에.
저 남자의 폭주가 이 작은 마을을 말려들게 하기 전에, 막을 수 없었던 것은, 노인에게 있어서 통한이었다.
――쓸모 없는 남자가 두 명, 죽으면 그걸로 좋지.
그렇게 생각한다.
미운 것은 늙음의 퇴폐(退廃).
대관에게 도전하기 위한 준비가, 그의 기대를 배신하고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한 탓으로, 정세의 악화를 단지 좌시하는 처지가 되었다.
지금, 이 순간도인가.
마을을 침식하는 사태를 움직인――이라기보다 걷어차 날린――저 젊은 여자는 살해당할 것이다. 자업자득이라고 볼 수 없는 것도 아니다.
하지만, 그녀는 아무래도 마을의 구원자인 것 같다.
그리고 지금 여기서 살해당한 후에는, 재앙을 남길 것이다.
노인은 세상의 동정에 서먹했지만, 조국이 전쟁에 져서 점령을 받고 있는 현 상황은 알고 있었다.
그 점령군에 속한 인간이, 이 마을에서 변사(變死)를 당한다면…….
저 여성은 어떻게 보아도 야마토인이지만, 하지만 군복은 틀림없이 진주군 사령부의 소속을 나타내고 있다.
그 죽음에 대해서, 현지의 거주민이 책임이 거론되지 않는다는 보증은 어디에도 없다.
저 남자는 지금 여기서 막지 않으면 안 된다.
다름 아닌 그가 막지 않으면 안 된다.
그런데.
――할 수가 없다, 라니.
돌이켜 보면, 후회만을 거듭해 온 목숨.
이미 끝이 보이는 이 나이가 되어, 더욱 큰 하나를 더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인가.
용기병은 질주한다.
하늘을 가르며. 땅에 도랑을 뚫으며.
수타인, 모조품이나 마찬가지인 검주라도, 초래하는 속도와 힘은 도저히 사람이 미칠 수조차 없다. 저항하기는 커녕, 제대로 눈으로 인식하는 것마저 이루어지랴.
――막아 줘.
노인은 바랐다.
그 일섬을.
이 몸으로는 어찌해도 닿지 않는, 그 일섬만, 누군가――막아주지 않을까.
그러면 다음은, 나의 손으로 매듭을 지을 텐데.
공허한 기도.
응하는 이 따위 있을 리가 없다.
……아니,
일찍이는 있었다.
힘없는 이들의, 민초의 절규에 응해, 절대적인 힘을 칼날에 실어서 빛낸 자가 있었다.
있다고――믿을 수 있었다. 진실은 달랐다고 해도. 그렇게 세상에 믿게 할 만한 사실이 있었다.
지금은, 없다.
사람들은 이미 신앙을 잃었다.
그 이름을 외치는데, 담는 마음은 희망이 아니라, 저주.
노인의 바람은 누구에게도 닿지 않는다.
닿았더라도, 아무도 듣지 않는다.
누구도――
없다――
<카앙!>
<충격에 밀려난다>
붉은 색채가 춤춘다.
……피의 심홍이.
마치 창공을 저주하는 것처럼.
중후한 갑철.
예흉(鋭凶)한 칼날.
보는 것만으로 심장이 떠들 정도로, 힘으로 가득한 기척.
구상화한 무(武).
하늘에서부터 내려 온 신.
혹은 땅에서부터 기어 나온 귀신.
그것은, 무엇인가.
어떤 것인가.
그것은
있을 수도 없고
오인할 수도 없다.
그렇게 지금, 그곳에 있는 것.
그것은.
「할부지……. 저거, 뭐야?」
곁의 손녀의 물음에, 노인은 할 대답을 가지고 있었다.
저것이 무엇인지, 알고 있었다.
그의 뇌장(腦漿)이, 아니,
피가 알고 있다.
대장장이 종족의 피가 붉은 고영(孤影)의 의미를 가르친다.
저것은.
――진성(真性)의 검주.
그리고, 진실된 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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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태의 추이는 얼마 되지도 않아 급격해졌다. 처음부터 그랬기는 해도.
구치소에 나타난 무라마사로부터 은성호의
그리고 무라마사의 선도 아래, 가마쿠라 근교의 한촌으로.
여기까지는 이미 익숙해진 순서, 특기해야 할 이변도 없다.
하지만 마을에 도착하고 나서 30분 사이의 전개는, 과거에 거쳐 온 사건이라면 며칠 분에도 필적했다.
이 마을의 시계는 다른 곳의 그것보다도 바늘이 고속회전하는 사양이 되어있는 것이 틀림없다.
시골티가 나는 작은 마을치곤 시끄러워져 있는 상태가 마음에 걸려, 마을 사람을 붙잡아 GHQ 장교의 순찰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장교의 뒤를 쫓는 형태로 변두리의 개발 중인 광산에 발길을 옮겨 보면,
마침 로쿠하라의 병사가 광부를 혹사의 결과 힘이 다해서 쓰러진 자에게 비정한 칼날을 내리치려는 장면에 조우.
<탕!>
막을 틈이 있기는 커녕, 소란을 누르며 울리는 총성, 병사는 자신의 피웅덩이에 잠기고, 진주군의 군복을 입은 야마토인이 초연을 분다.
로쿠하라측의 수령격이라 생각되는 군관은 여성과 격렬한 대화의 끝에 흥분, 검주를 장갑해서 도아(刀牙)를 드러낸다.
찰나, 무라마사의 금타성이 귓구멍을 찔러서 뇌를 흔든다.
――《미도우(御堂), 은성호의 기척! 저것은 “ 알 ”이 심어진 기생체야!》
이리하여. 나는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채, 무라마사를 장갑해서 뛰쳐 나가지 않을 수 없었다.
바람을 감고 달리는 신뢰(迅雷)의 칼놀림――
장발을 나부끼는 군장의 미인이 칼끝에 걸려, 옆의 노녀와 함께 대담한 외과 수술의 피험체가 되기까지 남은 시간은 앞으로 1초의 반의 반반, 있을지 없을지 하는 순간.
즉, 충분하다.
예리한 송곳이 종이 한 장을 뚫는 시간을 소비해, 양자 간의 사이에 끼어들어 살의의 섬광을 쳐서 튕군다.
<카앙!>
……경악의 목소리는 없다.
시체가 될 뻔한 두 사람의 맨몸의 감각은 무자의 거동을 파악할 수 없고――칼끝이 빗겨나 힘껏 흙을 가르고 있는 용기병은 지금은 보복을 성취한 몽상의 한가운데일 것이다.
현실과의 어긋남을 알아차리는 것은 가까운 미래.
그 시간을 탐욕스레 빼앗자고 결단해, 왼발을 디딘다.
방대한 중량이 한 점에 집약되어, 발바닥으로 산중턱의 단단한 지면이 가라앉는다.
쇠말뚝처럼 발판을 먹어치운 하지(下肢), 이것을 축으로 선회, 로쿠하라 무자의 흉갑을 오른 팔꿈치로 찌른다.
<쿠당!>
앞으로 달린 위세를 실은 타격, 그것이 가져오는 하중(荷重)은 남자 한 명과 검주 한 벌을 한꺼번에 5칸 정도나 굴리기에는 충분했다.
물수제비의 돌처럼 날아가, 떨어지고, 그리하여 마침내 이변을 깨달았는가. 용기병의 안구가 이쪽을 향한다.
「뭐……!?」
타돌(打突)의 충격은 뇌에까지는 미치지 않았던 것 같다.
막부의 관리는 즉석에서 일어섰다. 비틀거리지도 않고, 유려하게. 그렇게 서면, 무릎이 떨릴 일도 없다.
원래부터 팔꿈치 치기 하나가 무자의 치명상이 될 리도 없지만, 그렇다고는 해도 이 신속한 회복은 눈을 크게 뜰만 했다.
상당히 자신을 단련하고 있는 것이라 엿보인다.
「무자라니!?
어디 부대의 사람이냐!」
이쪽의 목 근처에서부터 어깨로――시선이 움직인 것은, 계급장을 찾은 것이겠지.
정규의 막부병이라면 당연히, 달고 있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당연히, 내가 가지고 있을 리는 없는 것이다.
「……?
아무튼, 비켜라! 이 마을은 나의 관할이다. 어디의 무자라도 방해를 받을 이유는 없다」
「불평이 있다면 코가(古河) 중장 각하에게 제의해라!」
「거절한다.
지금 여기서, 그 머리를 받겠다」
「반역이냐……!」
「아니. 군법상의 반역 행위에는 해당하지 않는다.
로쿠하라의 지휘계통과 나는 무관계하다」
「……뭐?」
잠시간의 침묵.
로쿠하라에 속하지 않는 무자라는 사실을, 곱씹기 위한 시간인가.
「그럼 네 녀석은 어디의 소속이냐.
진주군인가. 그 여자와 마찬가지로, 매국의 무리라는 것인가?」
「소속은 일절 가지지 않았다」
거짓말을 할 생각은 없었다.
원칙상으로도 경찰속원이라는 신분은 공식으로 인정되는 것이 아니고, 본질적으로는 더욱이, 내가 경찰이라 밝히는 것이 적절할 리도 없다.
오히려 그 대극의 쪽이다.
「단순한 살인 청부업자라고 생각해준다면 충분하다」
「살인 청부업자……? 흥」
무자는 코웃음쳤다.
「누구에게 의뢰받아 나를 죽이러 왔다는 건가.
그것은 누구지? 그 녀석은 나의 목에 어느 정도의 값을 붙였나」
오해를 부른 것 같다.
「의뢰인은 없고, 보수도 없다」
「……살인 청부업자가 아닌 건가?」
「비영리 방침을 내걸고 있다.
주된 활동 이유는 일신상의 사정」
「그것은……」
두터운 투구의 위로부터도, 이마의 혈관이 부풀어 오르는 모습이 보인 것 같았다.
노기가 팽배해, 용기병이 한 걸음 앞으로 나온다.
「단순한 괴한이라는 거다, 천치!」
다음의 한 걸음은, 공격의 발디딤이었다.
상단에서부터 떨어지는 군도의 참격.
마치 밧줄이 잘린 길로틴의 낙하.
방심하고 있을 작정은 전혀 없었지만, 무게와 속도를 겸비한 그 일검을 피하기 위해서 주어진 여유는 아주 적었다.
오른쪽 다리를 차서, 자세를 반신(半身)으로 만들며 퇴피.
(과연)
칼바람에 체모가 쓰다듬어지면서, 심중에서 수긍한다.
(다음부터는 그렇게 밝히자)
수보의 거리를 미끄러져서 멈추고, 다시 본다.
로쿠하라의 무사는 자세를 바꾸지 않았다. 헛손질한 검을 재빨리 고쳐 잡고, 재차의 돌진을 기하고 있다.
그런데도 분함은 스며들어, 그 입이 독설을 말한다.
「요즘의 젊은 놈들은 사람을 우롱하는 수법만 능숙한가. 한심한 이야기야.
우리들의 젊은 시절은 좀 더, 뼈대가 있었던 것 같다고 생각하지만!」
「면목없다」
우롱할 생각은 없었지만.
(연장자의 젊은이에 대한 비판은 인류사상의 보편이라고 한다. 달게 받아들이자)
《그래?》
(4천년 전의 이집트의 벽화에도,『최근의 젊은이는』이라고 쓰여져 있었다던가)
《흐응》
상대거리는 대략
이러한 간합(間合)에서 무자와 대치를 계속하는데는, 어찌해도 위화감을 닦을 수 없다.
무자의 무대는 본래, 하늘에 있다.
창공을 뛰어다니는 쌍륜현에 있어서, 이런 지근거리에서 마주 보는 일 따윈 매우 드물다.
그것은 상대에게서도 같은 것이겠지.
상대무자의 모습을 재차 식별한다. 88식 용기병갑. 7・7
이 사람이 해병대의 출신이라면, 육군의 무자 이상으로, 땅에 다리를 붙인 전투의 경험은 적을 터였다.
천천히 몸을 흔드는 그 거동, 호흡을 재는 것만이 아니라 곤혹스럽기 때문도 있을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미도우, 선수(先手)를.
기항해서 위를 잡자》
「……아니」
그 진언과 때를 나란히해서 가슴에 떠오른 똑같은 착상은, 하지만 가볍게 머리를 흔들어 각하한다.
적기보다 빠르게
「상대가 나는 것을 기다린다」
《어째서?》
「내가 먼저 날았을 때, 뒤에 남기는 것은 이 적기 만이 아니다」
《――――》
그걸로 통한 것 같았다.
무라마사가 침묵한다.
기항으로 이행하면 비약적인 속도 향상을 해낼 수 있고, 무자로서 성능을 만전으로 발휘할 수 있다.
하지만 한 편, 지상에 두 다리로 서 있을 때만큼 정밀한 행동은 할 수 없다.
기항한 이쪽을 적기가 곧바로 쫓아 와 준다면 좋겠지만.
무시하고 지표에 머물러, 최초의 표적에 주의를 돌린다는 일도 있을 수 있다.
그렇게 되었을 때, 한번 더 제대로 저지할 수 있을까.
……아마도 불리한 내기가 되겠지.
선수는 적에게 양보할 수 밖에 없다.
그렇게 상황을 확정해서, 기다린다.
기다린다.
하지만.
――――날지 않는다.
전방의 용기병은 땅에서부터 떨어지지 않고, 합당리는 식은 채로 불길을 뿜지 않는다. 발놀림은 위험한 냄새를 감돌게 하며 발디딤의 기회를 엿보고 있지만,
그것은 하늘로의 비상을 벼르는 움직임이 아니라, 어디까지나 흙을 물면서이다.
이쪽이 날지 않는 것을 깊이 읽어, 함정의 존재를 의심하고 있는 것인가……?
그렇게도 생각했지만, 어쩌면,
(앞의 앞까지 읽은 것인가)
88식은
물론, 대전 상대의 성능에도 의거해서지만.
사실로서 88식은 이미 구형이라 간주되어, 해군에서는 보다 기동성을 높인 94식으로의 이행이 진행되고 있다.
눈앞의 이익을 쫓아서 날면 패배는 필정.
그보다는 지상에서 발을 멈추어 활로를 열어야 한다――그렇게 판단을 내렸는가?
그렇다고 한다면 얕볼 수 없는 침착함, 교활함이었다.
(시간을 줘선 안 된다)
전투에 있어, 시간은 항상 경험이 우수한 자를, 가진 패가 많은 자를 이롭게 하니까.
시간을 줄여서, 책을 꾸미는 여유를 빼앗지 않으면 안 된다.
노려야 할 것은 급박함.
「한 수 대접하마」
「덤벼라!」
몸을 가라앉히고 달린다.
오른 다리를 차며 머리를 낮추고, 왼발을 딛으며 등을 굽힌다. 땅을 기는 긴 벌레처럼, 모래를 핣는 느낌으로. 나의 머리를 적수의 발 밑에 처넣는다.
태양과 자신을 적영이 가로막는다. 그림자 속에서 체구를 뛰어 일으키며 칼을 날렸다.
베어올리기――
「훗!」
그 끝을 제압하며.
기다리고 있던, 한가운데를 빠져 나가는 일섬.
로쿠하라의 무인이 휘두른 군도는 정확하게 나의 투구의 정상을 저격한다.
――예측대로.
<카앙!>
베어 올렸다고 보인 검을 수중으로 당기고, 그리고 나서 올린다. 군도의 쳐내리기와 그것은 격돌하고, 반발하고, 최종적으론 받아 흘렸다.
방향이 휜 칼날이 흘러서, 견갑을 미끄러져 지나간다.
그리하여 나의 눈앞에는.
적 무자의 옆구리가, 무방비하게 노출되어 있었다.
――요시노어류 합전예법(吉野御流合戦礼法),
나의 머리 꼭대기에 적의 검격을 유도해, 받아 흘려서 그 빈틈을 친다――
손목을 돌려서 일참(一斬).
연습용 인형이나 마찬가지인 적의 빈틈 부분를, 겨냥한 타치로 가른다.
<카랑!>
「――읏」
「틀은 그럭저럭이다.
하지만……부족해」
힘껏 몸통을 후려쳤을 터인 칼끝은,
뒤집힌 적칼에 막혀 있었다.
――너무 빠르다.
혼신의 검을 완전히 막힌 직후에 이 수법, 반응이건 운검(運剣)이건 상궤를 벗어나 있다.
무자로서조차, 너무나 부조리.
……즉.
《읽어내기에서 위에 있었다……?》
(그런 것 같구나)
지금의 일합을 되새긴다.
……이쪽의 머리 꼭대기를 덮친 적기의 일도, 그것을 받아 흘렸을 때의 반응은, 기묘할 정도로 가벼웠다. 날카롭기는 했었지만.
나의 유도의 의도를 짐작하고, 팔의 힘을 빼서, 검로의 변전(変転)에 대비하고 있었다는 것인가……? 그렇다면 이 결과도 납득이 간다.
「네 녀석, 종군 경험은 있는가?」
「전의 대전에서 2년 정도, 필리핀의 밀림에서 무라다총(村田銃 : 최초의 독자적 일본제 총기)을 껴안고 지냈다」
「내가 최전선에 있었던 시간은 그 6배다.
애송이, 이등병, 네 녀석이 코흘리개였을 무렵부터 대륙을 전전해서 닦은 나의 검, 얕보이고 싶진 않다만!」
「알겠다. 이후는 주의한다」
지근거리의 겁없는 미소에, 시선으로 수긍을 돌려준다.
맞물린 칼날과 칼날이 빠득빠득 혹렬한 음향을 일으키고 있다. 보통 힘으로는 상처도 나지 않는 갑철끼리가 서로를 깎아, 하얀 쇠부스러기를 흩날린다.
타치를 지지하는 양팔에는 무섭기까지의 중압.
갑철과 거죽과 살의 아래에는 뼈가 삐걱임을 높이고 있다. 88식의 성능만으로는 설명이 가지 않는 이 억셈, 아마 안의 사수의 예사롭지 않은 완력이 작용하고 있는 것일까.
……아니.
그런데도 아직 부족, 한가?
「하나 묻겠다」
「뭐냐」
「은성호를 알고 있는가」
표정을 엿본다.
얼굴은 가려져 있어도, 기색이라면 읽을 수 있다. 이런 근간이라면 불편함은 없다.
「……은성호?
최근 갑자기 소문난 살육마라느니 하는 건가? 어차피 뜬소문이 혼자 걸어다니는 부류겠지만……」
「그것이 어쨌다는 거지」
「…………」
쓸데없는 질문이었다고 알려졌다.
남자의 목소리에는 막힘도 없다.
아무것도 모르는 거다. “ 알 ”이 주어져 있으면서.
하지만 전례가 없는 것은 아니었다. 이 남자와 대면할 필요를,
그렇다면 이것은 지금은 잡념에 지나지 않는다.
잊고서, 눈앞의 형세의 타개에 전념한다――하지만 그것이, 생각대로 되지 않는다.
이쪽이라도 힘 승부는 확실히 본분, 지금은 잃었다고는 해도 커다란 장도를 어렵지 않게 다루는, 세찬 힘에는 어려움을 느끼지 않는 몸이지만.
그런데 오히려, 이 적은 용이하게 압도하기 어려웠다.
일순간마다 근소한 차이의 우열을 뒤집으면서, 경쟁한다.
(결말이 나지 않아. ……낼 수 없다)
《하지만 미도우, 물러나면 안돼》
(알고 있다)
물러나면 죽는다.
적의 검을 억지로 떼고서 뛰어 물러나며 참격――이란 허황된 것을 몽상하고 있는 사이에 쓰러뜨려지고, 눌려 베일 것이다.
뒤집으면, 그것은 적수의 입장이기도 하다.
――지금 이 배치는 서로에게 배수(背水).
그렇다면 앞으로 나아가는 것 밖에 길은 없다.
양 다리를 딛고, 힘을 한계까지 밀어넣는다.
같은 힘이 메아리처럼 되돌아와서, 대항――
「……읏?」
<철컹!>
하지 않아?
밀어넣은 칼은 저항 없이,
그대로 적에게로,
(물러났다? 눌러 벨 수 있어?)
지나치게 사정 좋은 사태에 대한, 한순간의 주저.
……그걸로 충분했겠지.
양팔의 사이로 미끄러져 들어오는 무언가.
뱀.
――칼자루.
군도의 자루가, 나의 팔과 팔의 사이에, 스르륵하고 들어와 있다.
어느 새인가 검으로부터 떨어져 있던 적의 왼손……
그것이 다시 자루를 쥐었다.
갈고랑이처럼 얽히는, 팔과 팔, 검과 검.
이것의 의미는 무엇인가?
이 형태는 무엇인가?
「……사소한 재주이지만.
이런 것이 도움이 되는 일도 있다」
「!?」
용기병이 군도를 회전시킨다.
그 자루는 나의 양팔에 걸리고――비틀어 올린다.
《팔얽기!?》
<콰아악!>
팔꿈치와 손목이 비명을 질렀다.
뇌수에 격통이 박힌다.
갑철은, 거의 무의미.
참격도 타격도 아닌 이 공격을 갑철의 벽은 막을 수 없다.
살이 뒤틀리고, 뼈가 휘었다.
이대로는 부러진다.
「치――」
선택의 여지는 없었다.
칼을 놓고, 후방으로 뛰어 떨어진다.
그리한 결과가 어떻게 될지, 알고는 있었지만.
「물러났구나, 풋내기!」
이 기회를 놓칠 리가 없다.
로쿠하라 무자는 내가 물러난 만큼 즉석에서 발을 디뎠다. 어깨죽지로 칼날을 억누르면서.
가까스로, 그 양팔을 잡아서 멈춘다.
발치가 안정을 잃었다.
<쿵!>
「하――」
「윽……」
유열의 눈이 내려다 본다.
어금니를 깨물고 올려보아 갚는다.
쉴 새 없이 적수는 말 타는 자세가 되어, 전 체중을 실은 검을 내리 눌러왔다.
목의 뿌리――갑철의 틈새를 노리고 있다…….
팔을 잡아서 저항하더라도, 우열은 명백할까.
좀 전까지와는 자세가 다르다.
「그럼……」
「……」
「건방진 애송이라도, 이렇게 되면 조금은 솔직해지겠지.
한번 더 묻겠다. 네 녀석은 누구냐?」
「이미 말한 대로.
그 목숨을 받으러 온 자」
「이유는」
「일신상의 사정」
「그런가」
<빠득빠득>
차가운 감촉.
목덜미의 살에 칼날이 잠겨들었다.
「심지 있는 얼간이한테는, 좀 더 과감한 개혁이 필요한 것 같구나!
네 녀석의 고집이 끊어지는 게 먼저인지, 그렇지 않으면 목이 끊어지는 게 먼저인지. 시험해주지!」
「……!!」
<두근>
냉기가 체내를 침식한다.
실제로 침입하고 있는 것은 아직 정말 수 밀리겠지만. 거기로부터 태어나는 오한은 전신에 퍼지고 있다. 깊이가 1센티에 달하면 완전히 얼 것 같다.
그때는 오히려 아무것도 느끼지 않을지도 모르겠지만.
숨통이 1센티 도려져서 생존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이 심문법에는 문제가 있다)
《……어떤?》
(말을 할 수가 없지 않은가)
《그렇네. 당신이 죽기 전에 저쪽이 깨달아 주면 좋겠지만.
어떻게 할래? 인간의 지혜에 기대를 걸고, 이대로 도마 위의 잉어 흉내를 계속해 봐?》
(타인을 어리석다고 믿어 버리는 자는 저능하지만, 타인의 지혜로움을 믿는 자는 무능하다고 말한다.
관두지)
(
《……이런 상황이야? 제정신?》
(일단 그럴 생각이다.
따라라, 무라마사. 논의할 틈은 없다)
《――존명》
가늘고 길게 숨을 토한다.
너무나도 가까운 적칼이 가부없이 마음을 초조하게 하지만, 억지로 가라앉힌다.
이미 생사의 간격은 격하게 허덕이면 그것만으로 치명적이게 될 수도 있는, 그 거리에 있다.
최후의 토기(吐気)과 함께, 양팔의 긴장을 푼다.
적의 칼을 밀고 있는 완력은, 말할 필요도 없이 생명선. 무너지는 요새에 남겨진 1문의 포.
그것을, 포기한다. 망설임 없이 한순간에.
――생사의 경계, 한 줄기의 선 위를 한 발로 춤춘다.
감미로운 유혹과 거무칙칙한 공포로 뇌장이 삶겼다.
무라마사가 아니라도 제정신을 의심하는 행동일지도 모른다.
지금은 이미 취약한 목은 완전한 무방비, 아이라도 용이하게 생명을 벨 수 있는 상태에 있다.
「――!?」
하지만 무자는 순간, 주저했다.
경험을 쌓은 고참병이기 때문이겠지. 눈앞에 갑자기 내던져진 맛좋은 먹이에 기꺼이 달려들기엔, 전투라는 것을 너무 잘 알고 있다.
미숙한 자라면 신중함도 없이 강행했을 것이 틀림없다. 그리해서 승리를 손에 넣었을 것이다.
그렇게 하는 대신, 이 고참병은 팔과 검을 멈췄다.
아주 짧은, 빈틈이 발생한다.
거기서 기회를 얻을 수 없다면, 나는 이 자리에서 죽어야했다.
짧고 날카롭게 호흡을 들이마신다.
정말 주먹 하나 분의 공기, 그것만으로 충분하다.
들이마신 공기를 태장(胎臓)으로 떨어뜨리고, 흘리고, 소용돌이치게 한다.
자유롭게, 분방하게, 퍼지려 하는 물결의 굽이침.
<키잉――>
그것을 억제한다. 조여서, 쥐어짠다.
몸부림치는 작은 힘, 어디까지나 해방하지 않고, 날뛰게 하면서 계속 막는다.
소용돌이는 몸부림치며, 보다 큰 힘을 요구해 주위를 말려들게 한다.
팽창. 비대. 억제. 폭주.
물결은 파도로. 파도는 노도로.
맹렬히 날뛰며 비틀리는 폭포, 구속의 사슬을 당장이라도 당겨서 끊으려고 하는, 당장이라도 절망적인 폭력으로 화하는 그것에 최후의 제어.
구속으로부터 빠져 나온 일부를 팔에 흘린다.
팔에서부터――쥐고 있는 적의 팔로.
《음(陰)》
(양(陽))
구속을 벗겨낸다.
폭력에 자유를.
희열에 떨며, 충동 그대로, 전신을 뛰어다니며, 가득차고, 흘러넘쳐 나오는 맹위.
방산(放散)한다. 억압의 시대는 끝나고. 지금 이 때는 해방.
「
《“ 흘러서 ・되돌아라 ”》
<위이이잉!>
「뭣――크헉!?」
<쿵!>
로쿠하라의 무자는 날아갔다.
날아갔다――나의 위에서부터.
한순간에――아득한 거리를.
깔고 누르고 있던 무라마사의, 오른쪽 다리의 일축으로.
적어도 곁눈질에는 그렇게 보였을 터였다.
익살을 부리는 꼴, 로 밖에 표현할 방법도 없었겠지. 무자의 중량, 말 탄 자세의 도식, 얼마나 난잡한 계산을 해도, 거기서부터 이러한 결과는 도출할 수 없다.
적의 기체에 자력을 띠게 하고, 그것과 동극(同極), 즉 반발하는 자력을 띄게 하여 찼다.
무라마사의 음의에 의한, 그 준비가 있었기에야 말로 있는 그 해학.
차인 로쿠하라는 과연, 사실을 이해할 수 있었을까.
물을 만큼의 여유는 없다.
지금의 일타(一打)가 적에게 이렇다할 손상을 입히지 못한 것은 알고 있다. 승리를 결정하려면 이 틈을 살리지 않으면 안 되었다.
달린다.
무라마사의 자장은 길게 유지되지 않는다.
순간적인 술(術)이며, 1초 이상이나 유지하려고 하면 막대한 열량을 소비한다……그렇다고 해서 끊으면, 재차 자장을 만드는 것에 호흡의 조정부터 시작하지 않으면 안 된다.
승부를 다시 걸더라도 불리는 뒤집히지 않는다.
목덜미의 상처는 얕지 않았다. 시간과 함께 피를 흘려, 열을 잃어갈 것이다. 승기는 지금, 이 순간 뿐.
달린다.
용기병은 빠르게, 일어서려 하고 있었다.
역시 데미지는 없다. 화려하게 구르기는 했지만 그것 뿐이다. 그 목전, 간합으로 발을 딛는다.
타치를 줍고 있을 틈 따윈 없었다.
체구 그 자체를 무기로, 부딪친다.
<콰앙>
「크윽……!」
다시 날아가는 88식 용기병.
자동차에 격돌한 강아지처럼 높이 난다.
하지만 그리하고 있으면서, 적기는 군도를 놓치지 않는다.
충돌의 순간에 자세를 갖추고, 뱃심을 굳혔던 것임이 틀림없었다.
어떤 손해도 주지 못했다――
한편, 이쪽은 자장이 풀린다. 열량의 한도였다.
더 이상 유지를 시도한다면,
전신이 차가워지고 있다. 손가락끝에는 희미하게 저림.
역전의 책은 끝났다.
적병은 무상(無傷), 이쪽은 전투불능 일보직전.
앞으로는 결착을 기다릴 뿐이다.
《미도우!》
「음!」
힘을 짜내, 땅을 차고, 하늘로 뛴다.
결착을 붙이기 위해서.
「애송이가아아아아아아아아!!」
로쿠하라 무자의 포효가 하늘을 찌른다.
분노의, 굴욕의, 실망의.
역전은 이루어졌다. 승부는 정해졌다.
그 사실을, 적도 이해하고 있다――산중턱에서부터 허공으로 내던져져, 합당리를 분사해 기항으로 옮기면서.
하늘에서 싸우면 이쪽이 이긴다. 고로 적은 날지 않았다.
……그렇다면, 억지로라도 날게 해버리면 된다!
발 밑에 대지가 없으면 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어쩔 도리도 없이, 전장은 단 하나가 된다.
얼마 남지 않은 열량을 등의 비행기구에 돌려서,
부상――
비행――
상승――
같은 프로세스를, 확실히 이쪽보다 늦게 더듬고 있는 적기에 대한, 고도 우세를 확보한다.
반전. 하강.
88식 용기병은 실질, 아직 상승기동을 시작조차 못했다.
엑시던트에서부터의 기항이었던 탓인지, 자세의
그야말로 봉(鴨).
일방적으로 강습한다.
타치는 없다. 주먹만이 무장이었다.
이것으로 파괴할 수 있는 치명적인 장소라면, 그것은 유일하게 하나.
적병의 등쪽으로 근접.
허리를 노리고, 때린다.
<쿠콰앙!>
「커흑……」
무자가 크게 자세를 무너뜨린다.
그리고――그 붕괴는 회복되지 않는다.
허리 둘레에 펼쳐진 장갑, 모의(母衣)는 기항하는데 불가결한 익갑. 이것이 없으면, 아무리 합당리를 분사시켜도 소음공해 밖에 되지 않는다.
용기병은 그 날개의 반 이상을 잃고 있었다.
하지만 남은 모의가 그런데도 역할을 다했는가.
무자는 떨어지면서 반활공해서, 추락과 착륙의 중간 같은 모습으로 지상의 수해(樹海)로 향해 간다.
……그것으로는 아마 죽을 리 없다.
추격의 필요가 있었다.
「무라마사, 적기를 포착해라.
추적한다」
《무리야!》
「뭐?」
《열량이 한계에 이르러 있어.
더 이상의 기항은 위험. 전투는 논외!》
「……」
듣고서 자신을 돌아 보면 확실히, 싸울 수 있는 상태는 아니었다.
손가락의 저림은 이미 마비라고 해야 할 상태에 가깝고, 전신의 한기도 거기에 준하고 있다.
1초 마다 상황은 악화되며, 장갑 기항을 계속하는 한 회복은 없다.
물러날 때였다.
여하튼 갑작스러운 일이었고》
평소의 일이지만, 나의 무능함이 후회된다」
컨디션을 회복시키고, 그런 뒤에 수해를 탐색한다」
《……존명》
·
·
「…………」
「아가씨……」
「붉은, 무자……
붉은…………」
「…………」
선홍기와는 반대로 시작부터 전투가 벌어졌습니다.
구도도 정반대로 이번엔 검주는 구형의 양산기지만, 경험면에선 카게아키를 압도하는 노병이 상대였습니다. 적의 노련함에 말려들어가서 음의가 없었다면 죽을 뻔했지요.
진타 검주는 수타 검주와는 격이 다른 성능을 가지고 있지만, 때로는 이렇게 사수의 실력이 성능의 우열을 뒤집는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 검주회전일록에 '88식 용기병' 추가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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