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 떡밥들이 슬슬 풀려 나옵니다.
닫힌 공간에 있는 것은 암흑 뿐으로, 그것은 언제까지라도 어두운 채로, 아무런 변화의 조짐도 없었다.
분명 여기서는, 시간이 움직이지 않는 것이겠지.
어떤 것도, 쭉 같다.
동일한 순간의 반복.
어둠은 어두운 채로.
손발의 족쇄는 부동인 채로.
그리고 심철은 부패해서, 끊임없이 계속 부패하고 있다.
――지키지 못했다.
카게아키는 없다.
아시카가 챠챠마루와 함께 나를 이 지하감옥에 봉하고서, 어딘가로 떠났다.
그 처사를 꾸짖을 수 없었던 것은 물론이었다.
카게아키를 변모시킨 것은, 그를 지커야 하는 검주이 역부족이었으니까.
나에게 충분한 성능이 있었다면, 이렇게 되지 않았다.
손발을 묶는 구속구는 고정밀도의 단철제.
갑철과 같은 제질의 그것은 힘으로 당겨서 끊는 것은 불가능, 더해서 어떤 연구에 의한 것인지 열량의 유동을 방해하기 때문에 능력의 행사도 형태의 변화도 이루어지지 않는다.
질려서 버려진 인형처럼 이렇게 고개 숙이고 있는 것 밖에,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그것은, 자업자득이라고 체념도 붙었다.
무능한 자에게는 걸맞는 처우라고 자조마저 할 수 있다.
하지만,
(……미도우……!)
그에 대해서만은, 포기할 수가 없었다.
힘이 되겠다고 맹세했는데.
그의 신뢰에 응하는 것을, 그에게도 자신에게도 약속했는데.
내가 가장 필요한 순간에, 나는 무위무능했던 것이다.
그래서 사수의 심혼을 빼앗겼다.
귀중한 그것은 은성호의 예하로 떨어져, 크게 일그러져 버렸다.
그것을 가리켜 순수라고 말한 것은, 미운 아시카가 아무개였던가.
확실히, 거짓말은 아니다――저것은 카게아키의 일부분을 과장하기는 했어도, 전혀 다른 무언가로 바꾼 것은 아닐 거다.
하지만 없어진 것이 있다.
필요없다고 버려진 것이 있다.
그의 갈등.
미나토 히카루를 구하고 싶다고 원하는 한편, 그것은 용서받을 수 없다고 규제하는 그의 번민은, 그 자신이 답을 내기 전에 날아가 버렸다.
어느 의미, 그걸로 그는 편해졌겠지.
남의 일처럼 말할 이야기는 아니다――일찍이는 나야말로 그에게 필요없는 고뇌를 포기하도록 요구하고, 정신오염으로 강제하려고조차도 했던 거다.
하지만 그는 거절하고, 다른 형태를 바랐다.
사수와 검주, 어느 쪽이 어느 쪽에 예종하는 것이 아니라――서로의 의사를 존중해서 공투하자고, 요구해 주었던 것이다.
잊지 않는다.
나의 여생이 앞으로 몇 성상(星霜)[각주:1]이 있더라도, 결코 잊지 않을 거다.
그러니까 포기할 수 없다.
자신의 실태를 용서할 수 없다.
그의 의사가 이런 형태로 빼앗겨 버린 것을 인정할 수 없다.
……가지 않으면.
카게아키에게로.
나는 가지 않으면 안 된다!!
<챠르륵>
「…………」
있는 힘껏 마음에 외치며, 그리고 현실의 사슬에 굴복한다.
이런 것을 벌써 몇 번 반복했을까.
아무것도 변하지 않는다.
어둠은 흔들림도 없이, 나를 냉철하게 봉하고 있다.
그저 허무한 절규를 반복하는 심철만이 그 때마다 스스로 상처입어, 서서히 썩어 간다.
이전, 미나토가에서 영원히 자고 있었던 때와는 다르다.
나는 이미, 그때처럼 정지해 있을 수 없다.
나에게는 사수가 있다.
그러니까 이제, 혼자선 있을 수 없다.
――만나고 싶다.
「…………」
썩는다.
썩는다.
부패는 정도 용서도 없이 진행한다.
분명 빠르지는 않다……하지만 같은 거다.
이 어둠으로부터 벗어날 수가 없는 이상, 부패는 머지않아 나를 헛퇴이 죽인다.
의미가 없는, 녹의 집합으로 만든다.
……하지만.
그것을 마다할 권리가, 과연 나에게 있는가.
이 무라마사라는 검주는 이미, 아무 방도도 없이 사수의 궁지를 보기만 하여,
자신이 무의미한, 쓸모없는 졸작인 것을 증명해 버렸는데.
「……큭……」
썩는다.
어둠은 변함없이.
나의 부패만이 진행되어 간다.
[ESC]
「…………」
「……자세한 사정은 모르겠지만.
아무래도, 전날의 빚을 돌려줄 수 있을 것 같구나?」
「――――」
「……당신……?」
회의의 장소에는, 로쿠하라 막부를 주도하는 4장군이 참집하여 있었다.
각자 몇 사람의 막료를 좌우와 배후에 두고 있다.
코가 공방, 유사 도우신 중장.
오유미 공방, 이마가와 라이쵸우 중장.
사사가와 공방, 오오토리 시시쿠 중장.
호리고에 공방, 아시카가 챠챠마루 중장.
4명이 장악한 권능은 강대하기 그지 없다.
진주군을 유일한 예외로, 그들을 제약할 수 있는 세력은 야마토의 대지 위에 존재하지 않는다.
4인이 합의하면, 도시 하나를 멸각시켜 버리는 것도 가능하다.
일찍이 실제로 했던 것처럼.
하지만 그들이 발을 맞추어 규모와 의의가 큰 행동을 취하기 위해서는, 4명 간의 어긋남을 해소 내지는 조정하는 순서가 필수적이다. ……그것이 지금, 개시되려 하고 있었다.
「최우선사항은, 쿠니우지 전하를 대장령의 지휘에 앉히는 것.
여러분, 우선 이 점은 좋습니까?」
「예」
「이론은 없습니다.
두령이 부재한 채로는, 장병의 사기도 기강도 저하될 뿐입니다」
「모리우지의 사망 발표하고나서 이쪽은 해이해지고 있을 뿐이니까~.
사인도 아무것도 설명 없이, 죽었다고 밖에 가르칠 수 없어서야, 동요하는게 당연하지만」
「제대로 전하는 편이 좋았을까」
「암살당했다고 생각되지만 자세한 상황은 전혀 불명, 시체조차 발견되지 않았다, 라고?
그거야말로 혼란의 불씨가 될 거다」
「그렇지요」
「…………」
수수께끼에 쌓인 사건으로 다루어지고 있는 대장령 모리우지 실종의 진상을, 나는 물론 알고 있었지만, 입으로 내지는 않았다. 나를 포함해, 각 공방의 막료단은 이 장소에 늘어서고야 있어도 발언할 권리는 갖고 있지 않다.
만약 있었더라도 말할 것은 없겠지만.
「동요를 거두는 방법은 하나.
쿠니우지 전하를 모시고 새로운 체제를 발족시켜, 구체제의 모든 것을 과거로 쫓아 버리는 거다」
「봉도참배의 사건 따윈……
아니 애초에, 아시카가 모리우지라는 남자 자체를 없었던 것으로 해 버린다」
「하, 할 수 있을 리가 없잖아!?
그런 거!!」
「……바보가. 떠들지 마라.
과거의 역사를 바꿀 수 없는 것은 알고 있다」
「내가 말하는 것은, 그 정도의 의식으로 향후에 임하라는, 마음가짐의 이야기다」
「알고 있으니까 말하는 거야!
전부 없었던 것으로 해라!? 당신, 천하를 평정한 아버님의 실적을 뭐라고 생각――」
「라이쵸우 공. 라이쵸우 공.
여기선 부디, 억눌러 주시구려」
「참을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이 있습니다!
아무리 도우신 님의 말씀이라도, 」
「당연한 심정이오.
압니다. 알고 있어요」
「그렇지만 시시쿠 공의 의견도, 폭언이라기엔 일리가 있소……지금은 옛날의 영광에 취할 때가 아니라, 내일의 영광이 우리의 것임을 만민에게 보이지 않으면 안 되는 때이므로」
「그것은 그렇지만……」
「모리우지 공을 종기 취급하는 것은 한때의 일.
쿠니우지 전하의 육위대장령 습위가 무사히 행해져 막부의 지배가 다시 확실해진 후에, 재차 고인의 영예를 기립시다」
「그때는 성대한 장의도 거행하지 않으면」
「…………」
「아무튼 간에, 우선은 막부 체제의 재건…….
라이쵸우 공 정도 되시는 분이라면, 사물의 도리를 모르시지는 않을 거요」
「……네」
「승낙, 감사하오.
이야이야 안도했습니다. 우선은 우리들 네 명이 결속하지 않으면, 막부를 고쳐 세우는 것은 꿈 속의 꿈이니까!」
「핫핫핫핫핫」
「…………」
「땡중, 필사적이네」
「아아. 필사적이군」
「뉴도 님, 힘내세요」
「후후. 자아.
그럼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다시 시작하지요」
「쿠니우지 전하께 대장령의 위를 잇게 하려면, 물론 조정의 허가가 필요하오.
그걸 위한 공작을, 지금 쿄토에서 무로마치 탐제가 진행하고 있소이다만……」
「무언가 지장이라도?」
「공가(公家)[각주:2]들의 태도가, 아무래도……
친 발에 팔뚝 밀기, 쌀에다 못을 박는 듯해서」
「지금은 미카도가 울적하시다든가, 길일을 고르라든가, 이랬다저랬다 말할 뿐.
구체적인 언질을 주지 않을 작정인 듯하다는 것이, 무로마치로부터의 보고외다」
「흥.
뭐……예상된 것이 아닌가?」
「이쪽이 혼란의 조기수습을 바란다면, 저쪽은 반대를 바라는 것이 당연하고.
할 수 있는 한 지금의 상태를 오래 끌어서, 동요를 확대시키고 싶겠지」
「그 다음부터의 전망이 어느 정도 있는가는 모르겠지만」
「각지의 도막파와 이어져, 일제봉기라도 시킬 생각인지…….
혹은, 진주군의 개입에 기대하고 있는 건지」
「그 결과, 야마토가 어떻게 될지까지는 생각하지 않는가.
무책임한 책모가들이라면 어렵지 않겠군……」
「한가지, 보강을 하는 것은 어떻습니까?
스님」
「어떤 것일까요?」
「내가 1군을 인솔해서 상경하기」
「기다리셔!」
「가솔린의 바다에 불붙은 작대기를 던져넣는 거네~」
「――위해서 사사가와에서 준비를 시작했다.
라고 정보를 흘리면 된다」
「위협입니까」
「간파당하면 어떻게 하지?」
「그때는 정말로 상경할 뿐이다.
역적 오카베 요리츠나 추토(追討)의 보고라던가 뭔가의, 적당한 명목을 갖추어서 말이야」
「당신 그런 짓을 해서, 평온무사하게 끝난다고 생각해?」
「평온하게 끝날 리 없다.
하지만 이대로, 공가들에게 로쿠하라를 경시하게 두는 것보다는 낫다」
「음……」
「염려할 것 없다.
이 검은 것[각주:3]들의 바닥 따윈 뻔하다」
「뒤에서 도면(絵図面)을 그리고 있는 녀석들은 별도라도, 대부분의 공가가 보고 있는 것은 눈앞의 이해 뿐. 무로마치 탐제에게 미적지근하게 구는 것도, 액수를 올리는 교섭 정도를 생각한 것에 지나지 않을 거다」
「이 기회에 조금이라도 대우를 개선시키고 싶은 거다.
위협을 거는 한편, 맛날 것 같은 먹이를 슬쩍 보여주면, 금새 이쪽으로 숙이고 온다」
「당근과 채찍이라는 거?
고전적이네」
「뭐, 괜찮지 않아? 고전적인 수로.
그 패거리, 머리의 내용물이 천년 전부터 바뀌지 않았고」
「……과연.
이론은 있소이까?」
「…………」
「그럼 이 건은 시시쿠 공에게 맡깁시다」
「알겠습니다」
「이걸로 잘 되면 좋지만」
「잘 되면 되는대로, 다음이 문제네」
「……진주군인가」
「국련본부의 첩보반으로부터 보고가 있었지.
GHQ의 로비 활동이 결실을 볼 것 같다고」
「반란 진압의 양상을 고의적으로 잔학성을 과장해서 전하고 있다, 라는 것이었구려.
사실무근인 것은 아니니, 불평을 늘어놓을 수 있는 것도 아니지만」
「국련결의가 나오는 것도 가까운가」
「대 야마토 재 선전――아니.
대 로쿠하라 선전포고인가」
「올 거라면 와라……」
「이미 언제 전쟁이 일어나도 이상하지 않다는 것이구려.
……오히려 선대가 돌아가신 틈을 바로 찔러오지 않았던 것이 이상할 정도요」
「정치의 사정이나 군비의 사정이 있었겠지?
그리고 로쿠하라가 절정일 때에 때려잡아야만 한다는 것도 있을 거고」
「그편이 민중의 평판이 좋지」
「얕보였구나」
「그렇다면 개전의 봉화가 오르는 것은 쿠니우지 전하가 대장령이 되시어 막부 체제에 재건의 전망이 섰을 때」
「거의 동시……겠네요.
연출효과를 노린다면 그게 최고니까」
「그렇겠군.
우리도 그럴 각오로 준비해 둘 필요가 있다」
「만약 저쪽이 움직이지 않는다면……그때는 호기다.
이쪽이 먼저 공격을 걸어서, 단숨에 진주군 본부를 함락시킨다!」
「……음……」
「6년간의 굴욕, 하루아침에 풀어주겠다」
「그렇게 말한 이상은, 순조로운 거지?
그것의 준비」
「당연하다.
네 녀석 따위에게 걱정받을 이유는 없다」
「아아……17연대네.
지금 중에 한 번 보고 싶은데, 그거」
「시시쿠, 이후에 사사가와에 돌아갈 거지?
내도 함께 갈게」
「필요 없다.
네 녀석에게 걱정받을 이유도 없다」
「있어~. 있지있지.
그 플랜에 돈과 인원을 제일 많이 낸 것은 내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높은 것은 돈을 내는 사람.
이것은 상식. 이것은 진리」
「………….
군무는 어쩔 거지」
「유능한 부관에게 일임」
「……네 녀석인가」
「예」
갑자기 이야기가 돌려졌어도, 동요는 보이지 않고 응답한다.
모조리 기습이었던 저번와 달리, 이번은 미리 이러한 일도 상정하고 있었다.
「확실히, 챠챠마루보다는 훨씬 믿을 수 있을 것 같지만……」
「그렇겠지~ 그렇겠지~」
「야유인 걸 이해하세요」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발탁된 직후의 신임.
챠챠마루 공을 빼고 일을 시키는 것은, 역시 아직 과중하진 않을까요」
「괜찮지, 중령?」
「각하의 기대에 따를 수 있도록 분발노력을 하겠습니다」
「…………」
「…………」
「음, 좀 부족한 반응이네.
좀더 설득력이 있는 말로 어필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
「알겠습니다」
「호리고에 공방이 있으면 오히려 일에 방해됩니다」
「와~ 굉장한 설득력이다~!」
「여행을 떠나겠습니다. 찾지 말아주세요」
「안 찾아」
「큭큭큭……!
그런가. 그렇다면 좋다」
「기대하고 있겠다, 미나토 중령」
「옛」
「……그럼 의제를 옮기고 싶소.
도막파의 움직임에 대해서 보고가 있소이다」
「최근, 오카베 잔당인 듯한 일파가――」
회의는 2시간 남짓을 들여서 종료했다.
긴 복도를, 다음 집무지를 향해서 걷는다.
챠챠마루의 등뒤를 따르는 것은 나 뿐이다. 다른 막료는 제각기 지시가 주어져서 이미 떠났다.
「……회의의 장소에서는 그리 말했지만.
실제로, 내가 공방직의 대행을 감당해낼지 어떨지는 알 수 없다」
「괜찮아. 오빠, 적성 있을 것 같고.
내도 되도록 빨리 돌아올 거고」
「사사가와에 무엇을 하러 가지?」
무언가를 보러 간다는 듯한 이야기였지만.
액면 그대로는 받아들일 수 없다.
「지금, 시시쿠 아래에서 편성이 진행되고 있는 로쿠하라의 결전 병력에……
조금 손을 쓰자고 생각해서」
「호오」
「즉――」
「기다려」
「어라?」
「누군가 온다」
「응?
…………아아」
「저 녀석이라면 신경쓰지 않아도 괜찮아.
이쪽이니까」
「……뭐?」
그 이모(異貌)의 남자는, 완벽한 예절과 함께 나타났다.
양 다리를 굽히고, 머리를 깊숙이 늘어뜨린다.
「호리고에 공방님.
귀성, 축하 드립니다」
「안뇽.
또 신세를 질게」
「옛」
「……」
「아, 소개하지 않으면.
이 녀석은 야규 죠안사이」
「들은 적은 있어?」
없을 리가 없었다.
이 야마토에서 무에 종사한다면, 피해갈 수 없는 이름이다.
검을 손에 든 자라면, 듣지 않을 수 없는 이름이다.
「로쿠하라 신음류 종주」
「그래그래.
그리고 우마야슈의 사실상의 수령」
우마야슈. 한마디로 한다면 아시카가가의 친위대이다.
로쿠하라 막부는 전체적으로 그런 경향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우마야슈는 일반적으로 사병적인 성격이 진하다고 여겨지고 있다.
수많은 뒷공작에 종사해 왔다고도 한다.
저 지휘관이라면――제도상의 지위는 높지 않아도, 은연 중의 영향력은 상당히 강하다고 생각해야 한다.
일단 이 보타락에 몸을 둔다고 결정한 이상, 무시해도 될 인물은 아닐 거다.
그렇게 생각해서 입을 열려고 했지만, 상대의 쪽이 빨랐다.
「야규 죠안입니다.
미나토 카게아키 님」
「만날 기회를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저를?」
「예.
약간 알고 있습니다」
「오빠는 국지적으로 유명인이니까~」
「……」
어디의 국지지?
아무래도――어두운 면을 포함한, 수상함이 느껴지지만.
「다른 녀석들도 소개해두지 않으면」
「그렇다면 각하.
마침 좋을 때입니다」
「오늘의 집회에, 미나토 님도 데리고 와주세요」
「오늘?」
「옛.
그것을 전하러 왔습니다」
「오늘밤, 홍사(紅砂)의 회랑에서――라는 것을」
「어수선한 이야기네~.
하지만 뭐, 확실히 형편상 좋은가」
「오빠, 그렇게 되었으니까, 오늘밤 잠깐 어울려줄래?」
「어디에 말이냐」
「가까운 곳이야.
시시한 취미를 가진 사람들의 모임이 있어」
「안 간다」
「공주에 관련되는 이야기야」
「……」
「한 번은 만나게 하고 싶은 녀석이 있어.
저쪽도 만나고 싶어하고」
「필요한 일인가」
「응. 아마도」
「그렇다면 어쩔 수 없군」
히카루에 관련되어 필요한 일이라면,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좋았어.
그럼 먼저 전하러 가줘, 죠안. 오빠를 데리고 간다고」
「알겠습니다.
그럼, 저는 이걸로……」
「다음 분이 기다리는 모양이니」
「어라?」
야규 죠안이 조용하게 떠나는 것과 엇갈려서, 이번에는 장교가 한 사람, 챠챠마루의 앞으로 왔다.
본 기억은 전혀 없다.
하지만 군장은 호리고에 공방부의 소속을 나타내고 있다.
챠챠마루의 부하인 것 같다.
호리고에군 장교 : 「각하!」
「왜 그래?
이런 미끈미끈한 복도에서 달리면 넘어진다고」
호리고에군 장교 : 「그게, 급보이므로.
호리고에관으로부터의」
「급한?
……내용은?」
호리고에군 장교 : 「이쪽에」
통신문 같은 것을, 장교가 상관에게 내밀었다.
받아들고, 펼쳐서, 챠챠마루가 훑어본다.
「…………」
「……………………」
「……?」
「알았어.
가도 좋아」
호리고에군 장교 : 「옛」
「……무슨 일이지?」
「…………」
「무라마사가……달아났어……」
「…………」
「그 녀석」
<종이를 구기는 소리>
햇빛이 떨어진 후, 챠챠마루는 나를 성밖으로 데리고 나갔다.
스스로 차를 운전해서, 시중을 빠져나가, 만의 연안 방면으로 향한다.
이윽고 정차한 장소는 가마쿠라 근교에 나름대로 이름이 알려져 있는 고급호텔의 주차장이었다.
지금은 나도 챠챠마루도 사복이지만, 장소의 성격상, 오히려 군복이 위화감이 없었을지도 모른다.
물론, 한눈에 지위 성명이 특정될지도 모르는 군장――특히 챠챠마루――을 피하는데는 이유가 있겠지만.
인기척이 없는 뒷문으로 안에 들어가, 승강기에 탑승한다.
승강기는――최상층으로.
「팬티!!」
<휙!>
<퍼억!>
<쓰러진다>
「아휋휍!?」
「……이 녀석은……」
「챠챠마루」
「만나게 하고 싶다는 인간이라는 것은, 설마, 이거는 아니겠지」
「그, 그~게……저기이……」
「……만약 그렇다면, 슬퍼해야 할 일이다……」
「내가 아니라, 너에게 있어서지만」
<뿌드득…… 뿌드득……>
<손뼈를 울리며 다가간다>
「기다려 기다려 기다려―――!!
노 모어 제재!! 노 모어 린치!!」
「아님다! 이 녀석 바보지만!
바보이기만 한 것은 아닙니다!!」
「호오……?」
「첫인상은 대략 생각할 수 있는 최악이었다고 생각합니다만, 부디 그것은 잊어주세요!」
「괜찮겠지」
「그럼 이 남자, 바보가 아니면 뭐지.
솔직하게 말해 봐라」
「변태」
「그런가」
나는 챠챠마루의 등뒤로부터 양팔을 감아, 아랫턱을 고정했다.
목뼈 뽑기의 형이 갖추어진다.
「꺄―――――――!!
너무 정직하게 대답했다―――!!」
「뭘 하고 있는 거지, 자네는.
나타나자마자 목숨의 위기에 빠지다니」
「너~, 누구의 탓이라고 생각하는 거야!?」
「어리석은 자네가 어리석은 짓을 했겠지?」
「그 말대로다」
「후우, 역시로군.
그녀는 나에게 있어서 좋은 친구이지만, 자주 정당한 이유도 없이 타인을 탓하는 것이 결점이야」
「팬티도 벗지 않고……」
「그것은 고쳐 주는 편이 좋겠지.
팬티는 어쨌든」
「친구로서의 의무라고 생각하고 있네.
따뜻하게 지켜보면서, 충고를 거듭할 생각이야」
「흠. 올바른 대응이라고 생각한다」
「친구를 타고나서 좋겠구나, 챠챠마루」
「정말이로군, 챠챠마루 군」
「욱……욱욱……훌쩍훌쩍」
「자네, 어째서 진짜로 울고 있지?」
「진심으로 울고 싶었으니까야!!
젠장~, 최근 왠지 세상이 내한테 상냥하지 않아―――!!」
「이런이런…….
손이 가는 팬티 벗지 않는 소녀로군」
「동의한다.
그나저나, 팬티의 변태남」
「무엇일까?」
「이제부터 여기서, 무슨 모임이 있는 거지?」
챠챠마루를 적당하게 버리면서, 남자에게 물어본다.
결국, 자세한 것을 듣기 전에 여기에 와버렸다.
「설마 팬티의 착탈과 건강의 관련성에 대해서 토론하는 집회는 아니라고 믿지만――」
「흐~음.
맞지는 않아도, 머지않아……일까」
「…………」
「거짓말입니다! 맞지도 않고 가깝지도 않아요!
그러니까 그런 살의로 가득찬 눈으로 이쪽 보지 말아주세요 부탁합니다!!」
「자네는 팬티를 벗을 때에 오른발을 최초로 뽑을까 그렇지 않으면 왼발을 먼저 뽑을까로 논의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우스꽝스럽다고 생각하는가?」
「생각한다」
「십자가를 그을 때에 어떤 순서로 그어야 하는지 그리스도 교도끼리 격렬하게 말다툼하고 있으면, 역시 우스꽝스럽다고 생각하는가?」
「……」
「우스꽝스러운 것일세」
「있지도 않은 가치를……
있는 것으로 취급하고, 존경해, 그 정당성을 걸고 타인과 다투기마저 한다」
「우스꽝스럽지」
「……하지만.
이것이야말로 지적활동이 아닌가?」
「지성 이외의 무엇을 사용하면 이런 걸 할 수 있지……?」
「진실에 따르는 것은 누구라도 할 수 있네……지성이 없는 들짐승이라도.
하지만 허구에 진실과 동등한 가치를 주고 엎드리는 것을, 짐승이 할 수 있을까?」
「그것은 종교론인가」
「그렇고말고」
「종교가 인간을 우민으로 만든다고 한 자도 있지만, 완전히 오해야.
종교야말로, 지극히 고도의 지적활동의 산물이 틀림없네」
「종교는 인류 사상, 가장 인간다운 발명이라고도 말할 수 있어」
「과연.
지적 유희로서의 종교……인가」
「우스꽝스럽구나」
「정말로」
「하지만 그렇게 생각하면 나쁘지 않다」
「그렇지?」
「흥……」
「핫핫핫」
「……어째서 당신들 대화가 통하고 있어?」
「그럼 여기서 행해지는 것은 종교 논쟁 같은 것인가?」
「그렇지. 논쟁은 없지만.
결론은 이미 나와 있네……」
「결론에 근거하는 행동에 대한 상담일세」
「결론이란?」
「신을 모독한다」
「존엄한 허구, 불가침의 희망으로서 존재하는 신이란 것을……지상으로 끌어낸다.
괴물같이 실재시켜 버리는 거다」
「동지 미나토 카게아키.
인사가 늦어 버렸지만……나는 오늘 자네를 만날 수 있었던 것을 생애의 기쁨으로 삼겠네」
「………….
아직, 이름을 듣지 않았군」
「볼프」
「볼프……?」
볼프.
그 이름은 아주 최근, 어딘가에서 본 적이――――
「교수라 불러 주어도 상관없네.
……이런, 바르톨로메오가 아닌가」
「좋은 밤입니다.
볼프 교수」
「미나토 님도, 잘 행차해 주셨습니다」
「……바르톨로메오?」
「세례명이에요」
세례명?
로쿠하라는 기독교를 사실상 금교 취급하고 있었을 텐데……?
「자네가 왔다는 것은, 슬슬 시간일까」
「네.
모두들 이제 머지않아 오십니다」
「그런가그런가.
그래서……그쪽의 여성분은?」
오늘 낮에 안면을 얻은 직후의 야규 죠안사이――그 등뒤를 바라보고, 지금 알게 된 직후인 볼프 교수가 묻는다.
같은 것은 나도 신경이 쓰이고 있었다.
20세 정도로 보이는 여성이다.
단정한 용모를 갖고 있다……하지만 인상은 울적했다.
눈동자가 어둡다.
「…………」
마음이 여기에 없는 모습이다.
나에게도 교수에게도, 관심을 보이는 상태가 아니었다.
「이번부터 신규로 참가하시는 분입니다.
미나토 님처럼」
「호오.
그럼 오늘은 2명의 새로운 동료를 맞아들일 수 있는 것인가」
「멋진 날이로구나!」
「……」
「아, 죠안. 왔어.
잘 됐어. 좀 이야기가 있어」
「무엇일까요? 호리고에 중장님」
「아니, 낮에 너와 만난 바로 후에.
호리고에로부터 연락이 와서――」
죠안사이에게 다가가서, 챠챠마루는 두세마디를 속삭였다.
그것을 조용히 다 듣고서.
약간 사이를 두고, 야규의 남자는 끄덕였다.
「……그렇습니까.
확실히, 방치하는 것은 위험할지도 모릅니다」
「내는 내일부터 사사가와에 가지 않으면 안돼.
그래서 부탁하고 싶지만……」
「맡겨주세요.
신뢰를 둘 수 있는 자를 골라서, 조사에 보내지요」
「살았어」
「대단한 것은 아닙니다」
죠안사이가 옅게 미소지었을 때였다.
――조명이 꺼진다.
[ESC]
암흑은 아닌, 하지만 어슴푸레한 어둠에 갇힌 공간에, 복수의 인간이 소리도 없이 들어오는 기색이 있었다.
몇 명……10명, 아니 좀더 많다.
그들을 가지런히 서지도, 전투대형을 취하지도 않고, 마음대로 제각각의 장소에 몸을 둔 상태다.
하지만 의도한 건지 어떤지――나 그리고 근처의 몇 사람을 둘러싸듯이 퍼져 있다.
「모인 것 같구나」
「그럼……오늘 밤은 새로운 동료가 두 명이나 있네.
우선, 우리의 소개로부터 시작하고 싶다 생각한다만, 이론은 없는가?」
서로의 얼굴도 안 보이는 공간에, 손뼉을 치는 소리만이 울려퍼진다.
찬동의 의사를 표명한 것이겠지.
그럼……우리를 이야기하지」
예를 들면, 나는 망상광의 평가를 받은 학도」
교수는 빙글하고 팔을 돌려, 실내의 각처를 가리킨다.
「대륙 경제계의 흑막.
신흥종교의 대간부.
처형되었을 연속살인범.
그 이름을 모르는 자가 없는 은막의 스타」
「퇴역군인, 광대, 대지주, 다중인격자, 재벌의 톱, 물리학자, 신부, 고급창부, 선종(禅宗)의 파문승, 주식으로 크게 벌었지만 쓸 길이 없는 청년, 천재요리사, 점성술사――」
「뿔뿔이 흩어져있어. 완전히 뿔뿔이 흩어져있지.
인종이나 국적마저 통일되지 않았네」
「도대체, 이것은 무슨 집단일까?
전인류로부터 제비나 무언가로 선택되어 모였을 뿐인가?」
「…………」
「아니지…….
우리를 결집한 것은 소원이야」
「단 하나의 욕구를 위해서, 우리는 모였다」
「그것은 뭐지」
「신」
「신이야!」
녹룡회A : 「신……그래 신이다」
녹룡회B : 「그런 것이 있다면 꼭 보고 싶어」
녹룡회C : 「이제 신 정도 밖에 흥미가 없다……」
녹룡회D : 「신이 필요합니다.
죄 깊은 저를 철저하게 부정하기 위해서」
녹룡회E : 「인간을 사랑하는 것도 미워하는 것도 키우는 것도 죽이는 것도 희롱하는 것도, 모조리 질렸다!
사람이 아닌 것을 만나고 싶다. 신을 보고 싶다!」
녹룡회F : 「이야아 개그로는 최고라고 생각했어.
『신은 정말로 있었습니다!』라는 거」
녹룡회G : 「카아――카칵!!
신 따윈 없어! 있다면 죽인다!」
녹룡회H : 「신이시라면 분명, 나를 사랑해 줄거야」
녹룡회I : 「신을……」
녹룡회J : 「신을――」
녹룡회K : 「신을!」
「…………」
「어때 오빠.
세상은 시시한~ 쓰레기들 뿐이지?」
「이 녀석들, 이제 인간으론 만족할 수 없는 거야.
신이라는 것에 매달리지 않으면 인생을 해 나갈 수 없어」
「그걸 위해서라면 뭐든지 할 생각이야」
「……뭐든지?」
「지금 여기에 있는 녀석들에게는, 목적 이외에 또 하나의 공통항이 있어.
돈과 인간을 움직일 수 있다 라는」내와 오빠가 이제부터 할 일을――」
「…………」
「이 모임은 원래, 사는데 질린 녀석들이 모여서 심심풀이 마술이라든가 연금술이라든가에 빠지는, 오컬트 결사에 지나지 않았어.
하지만 지금은 조금 달라……」
「몇 가지 사건이 있었네」
「우선, 내가 신의 실재를 추론한 것.
……하지만 그때는, 나 자신이 논문의 옳고그름에 대하여 자신감이 빠져 있었네」
「나는 자신의 논문에, 몽상론이라 제목을 짓지 않으면 안 되었지.
하지만――」
「그 볼프의 논문을, 내가 읽었어」
「이미 신의 존재를 느끼고 있었던 내가」
「느껴……?」
「내한테는 들려.
목소리가……」
「내는 사람으로 태어나지 않았으니까.
사람에게는 들리지 않는 목소리가 들려」
「땅의 바닥에서 꺄·아·꺄·아· 떠들고 있는 녀석의 목소리가」
「…………」
무슨 말을 하고 있는 거지, 라는 나의 내심은 어둠으로도 속일 수 없을 정도로 표정에 나왔겠지.
챠챠마루가 빙긋 웃은 것 같았다――처절하게.
「들어볼래, 오빠?」
「맛보겠어, 아시카가 챠챠마루의 세계를!」
「이것을!」
[ESC]
<지지직――――>
<치지지직――――>
<치지지지지지지지지직―――――――――!!!!>
<우웅우웅우웅우웅우우우웅――――――>
「……으으윽……!?」
뭐냐――이것은.
목소리?
목소리인가, 이것은?
뇌수를 쇠망치로 정성스럽게 쳐부순 다음 맷돌에 넣어서 짓이겨 연고 형태가 된 것을 굽는 듯한 이 충격, 감촉――――이것이 음성!?
누구의!?
녹룡회I : 「……오오……」
녹룡회A : 「신이여!」
녹룡회D : 「이 무슨 웅장함……무서움」
녹룡회G : 「켁, 케케……
매번매번, 토악질이 나오는 소리구나……」
녹룡회E : 「두렵구나!」
녹룡회H : 「뜨거워……어쩜 이리 뜨거울까……!」
녹룡회K : 「아아……나의 신……!」
……신……?
아니다.
이것은 그런 것이 아니다.
이것은, 단순한――
「그래, 오빠」
챠챠마루가, 나에게만 닿는 목소리로 속삭였다.
「이것은 단순한 힘이야.
신 같은 어마어마한 것이 아니야. 지성 같은게 있을 것 같아」
「이 녀석은 힘의 덩어리지, 그 이외의 무엇도 아니야.
터무니없이 강대하고……단지 강대할 뿐이지, 아무것도 할 수 없어」
「아무 의미도 없어.
벌레보다도 못해」
「그러니까 이 녀석은 갖고 싶은 거야.
자신에게 의미를 주는 사수를」
「…………」
「그러니까 쭉, 하루종일, 쉬지 않고 외치며 날뛰고 있어.
……남에게 민폐인 것도 생각하지 않고 말이지……!」
최후의 뇌까림은――
분노와 증오, 그리고 절망의 칵테일이었다.
「신을 추구하는 탐구자였던 나.
신의 목소리를 전하는 예언자였던 그녀」
「우리는 만났다」
「그녀와 만나서, 나는 자신의 추론에 근거를 얻었다.
나와 만나서, 그녀는 자신의 느낀 것을 이해했다」
「이미 신의 좌표는 특정되어 있다.
야마토 제국 사가미 타마나와, 보타락성으로부터 지구 중심방향으로 115 킬로
!!」
「신은 거기에 있다.
그리고 거기에 도달하는 길을 여는 방법도 있다!」
「은성호!
지상(至上)의 검주, 가장 선조에 가까운 아이가, 지금이라는 시대에는 존재하는 거다!」
「조건은 여기까지 갖추어져 있다!!
그렇다면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지!?」
「제군!」
녹룡회B : 「불러라!!」
녹룡회E : 「신을 불러!!」
녹룡회J : 「이 지상에 신을 불러내라!!」
녹룡회A : 「알기 위해서!!」
녹룡회C : 「폭로하기 위해서!!」
녹룡회D : 「숭배하기 위해서!!」
녹룡회G : 「매도하기 위해서!!」
녹룡회F : 「비웃기 위해서!!」
녹룡회I : 「미워하기 위해서!!」
녹룡회K : 「불러라!!」
녹룡회D : 「신을!!」
<파창!>
「――――――――」
「새로운 친구여.
우리는 환영한다. 진심으로 환영한다」
「황금의 여명을 바라는 동지!」
「어서오게――」
「“녹룡회” 에」
이전부터 언급이 있었던 녹룡회의 실체가 드러난 화였습니다.
녹룡회의 정체는 전설상의 금신을 부르려 하는, 삶에 지친 자들의 모임이었습니다.
영웅편처럼 이치죠의 도우신 살해가 없었기 때문인지, 마왕편에서는 도우신에게 당한 후의 사쿠라코도 여기에 더해졌지요.
이전 루트에서는 배후에서 암약하던 녹룡회를 아군으로 삼은 카게아키.
주인공이 흑막 세력에게 더해진 독특한 전개입니다.
그리고 야마토의 정세도 쿠니우지의 대장령 즉위를 기점으로 로쿠하라와 GHQ의 격돌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다른 루트에서는 제대로 묘사되지 않았던 양 세력의 전쟁이 드디어 초읽기에 들어간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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