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판 스퍼트입니다.
챠챠마루에게 재촉 받을 것도 없이, 나는 깨닫고 있었다.
하늘 꼭대기를 목표로 달려오르는 백은의 별.
삶과 죽음의 선택을 자기에게 부과하는 명제로서 스스로 묻는다
그러면 조소로 환희하는 와중에 희극의 막이여 자 올라라
폭풍우의 밤에 짖는 개는 어리석은 도적과 과감하게 싸운다
따뜻한 둥지에서 어미 새를 기다리는 새끼 새는 뱀의 배를 침상으로 잠든다
나뭇잎 사이로 비치는 햇빛 아래에서 태어난 사자는 수천의 사슴을 포식하고
작은 시냇물 소리를 듣는 개구리의 알은 아이가 주워서 밟아 부순다
로쿠하라 병사 : 「――――――――」
GHQ 병사 : 「――――――――」
생의 의미를 믿는 이여 광대의 진지한 궤변을 들어라
죽음의 공포에 떠는 자여 악마의 가면은 검은 칠의 거울
생명에 의문을 향한다면 광대와 악마는 수저를 쥔다
생명을 믿고 탐닉한다면 광대와 악마는 관을 벗는다
짐승이여 춤추며 벌판을 달려라 노래하고 떠들며 사납게 뛰어다니라
이제는 어떤 사슬도 우리도 그대의 앞에서는 썩은 흙덩이
보타락 용기병 : 《뭐지?
지상의 상태가 이상해!》
보타락 용기병 : 《……이 노래의 탓인가!?》
00식 용기병A : 《――――》
00식 용기병B : 《――――》
보타락 용기병 : 《어, 엉망진창이야……무차별적으로 서로 죽이고 있어.
진주군도 로쿠하라도 섞여서……》
보타락 용기병 : 《어이, 일단 철수하자!
이것은 명확한 이상사태다!!》
보타락 용기병 : 《위의 지시를 받지 않으면――》
<터져나오는 백광>
<뿌드득>
<콰작>
보타락 용기병 : 《…………》
보타락 용기병 : 《……으……백은색의 기체……?》
보타락 용기병 : 《너희들, 설마》
보타락 용기병 : 《끄악――》
<콰아아앙――!>
백은의 기체A : 《……오오오……》
백은의 기체B : 《아――이이》
삶과 죽음의 틈새서 자기를 비웃는 황홀함으로서 스스로 잊는다
그러면 새벽의 한탄을 종으로 신곡의 막이여 자 올라라
<슈왕!>
<차례차례 날아가는 00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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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식이……!?」
상공의 이변에, 나는 눈을 휘둥그레 떴다.
변모해 간다.
심록색의 기체가――백은의 광휘를 발하는 그것으로.
같은 것을, 같은 변이를 본 적이 있다.
단 한번. 에노시마에서.
「오빠에게는 아주 익숙하지.
물론, “알” 이야」
「챠챠마루……」
「공주가 일일이 주고 다닌게 아니야.
지난번 사사가와에 갔을 때, 내가 저 녀석들의 갑철에 조금 세공을 해 두었어」
「진동수가 조금 변하도록.
보통 갑철은 오염파를 해소해서 무효로 하지만, 00식의 갑철은 오히려 강화해서 “알” 이 심어진 것과 같은 효과로 만들어」
「……어째서 그런 세공을」
「단조뢰탄을 투하할 때, 성안이 혼란하고 있는 편이 편할 거라고 생각했으니까.
이미 당초의 예정과는 완전히 다른 전개가 되어 버렸지만――」
「무의미하진 않네. 이걸로 방공망은 괴멸이야. 볼프와 캐논 중령에 대한 좋은 보조가 돼.
뭐든지 손은 쓰고 볼 일이구나~」
「……」
「방공의 지휘는, 오오토리 중장이었지」
「……응」
나의 확인에, 한 박자 사이를 두고 챠챠마루가 수긍한다.
그리고――작은 목소리로. 중얼거린 것 같았다.
「잘 가, 시시쿠」
「…………」
(그런가)
(이것은……네 녀석인가. 챠챠마루)
용기병A : 《가, 각하……
00식이――전부! 백은색으로!》
용기병A : 《폭주하고 있습니다!!》
용기병B : 《진영이……이대로는……
각하, 어쩌시렵니까!?》
「……」
용기병A : 《뭐야 이것은……
어째서 이렇게……》
용기병A : 《신형이라서인가?
연산장치에 무언가 터무니없는 결함이――》
《틀렸어.
배신당했을 뿐이다》
용기병A : 《옜?》
(배신당했을 뿐이다.
……여태까지 내가 그렇게 해 온 것처럼)
(나의 차례가 왔다.
그것 뿐이다)
(배신과 모살을 거듭해 온 내가, 최후에는 배신당해서 사라진다.
뭐……그런 것이겠지)
(비록 나의 신념에 흐림이 없었더라도)
(나는 정의를 밀어붙여서 방해자를 제거했다.
그렇다면, 다른 정의가 나를 방해자로 간주해서 제거하는 것도 도리야)
(결국은 힘의 많고적음으로 정해지는 것)
(내가 여태까지 이겨 올 수 있었던 것은, 정의가 있었기 때문이 아니라, 상대보다 강했기 때문에 지나지 않아……)
(상대가 강하면……
내가 배신당해서, 내쫓겨서, 패한다)
(흥. 그것이 챠챠마루일 줄이야.
비틀린 근성 승부에서 졌다는 것인가)
(미나토를 설득할 수 없었을 만하군)
(…………)
(명운이 다했다, 인가)
용기병B : 《각하!》
「……」
용기병B : 《이미 여기까지입니다!
철수의 하명을!》
《철수?》
《어디로 물러난다는 거지》
용기병B : 《이 공역은 위험합니다!
아무튼, 이탈을……》
《지상에는 나의 주인, 시로 쿠니우지 전하가 계신다.
나의 백성, 가마쿠라의 시민들도 있다》
《그 양쪽 전부를 버리고 말인가》
용기병B : 《……하, 하지만……》
용기병A : 《각하, 철수하지 않으면 전멸의――》
《당황하지 마라!!
네놈들은 겁쟁이인가!!》
《이기는 싸움 밖에 할 수 없는 것인가!?
고작 전국이 절망적이 된 정도로 허리가 풀려서 어쩌자는 거냐!!》
《아이즈 무사의 이름에 부끄러워하거라!!》
용기병A : 《――――》
《알고 있었을 거다.
이 일전이야말로 야마토의 흥망을 점치는 고비》
《6년 전과는 다르다――다음의 기회는 없다!
여기서 싸워나가, 이기지 않으면 안 된다》
《무슨 일이 있더라도다!》
용기병B : 《각하……》
《떠올려라.
오카베 단죠우, 그 미운 반적을……》
《우리에게 포위되어 진퇴가 궁했을 때, 녀석은 항복하고 목숨을 구걸했나? 가신을 버리고 달아났나?
그런 귀여운 면이 그 어리석고 못난 노장에게 있었나》
《여기서 우리가 추태를 보이면, 머지않아 지옥에서 만났을 때에, 녀석의 조소를 사게 될 거다.
……네 녀석들의 긍지는, 그런 굴욕을 감수할 수 있는 정도의 것인가?》
용기병A : 《……》
용기병B : 《…………》
《진형을 다시 짜라》
《우선 폭주 중인 00식을 구축한다!
진주군은 그 다음이다!》
《쳐라!!》
용기병A : 《――옛!》
용기병B : 《존명!!》
<슈왕! 슈와왕!>
「……흥……」
「명운이 다했나.
그러니까 어쨌다는 거냐」
「나는 끝까지 하겠다……」
「포기는 하지 않는다. 후회도 하지 않는다.
그런 것은 죽은 다음에 해도 늦지 않는다」
「살아있는 한은, 싸우고 싸우고 싸워서 이긴다――
그것 뿐이다!!」
<합당리 분사>
<콰아아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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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탁탁탁탁탁!>
「도우신 님!」
「라이쵸우 공……」
「뭐가 일어난 겁니까!?
이 혼란은――도대체……」
「성내에 그 은성호가 나타났소이다.
살육을 펼칠 뿐만이 아니라, 어떤 힘으로인지 병사들을 광란시키고 있는 모양이오……」
「그, 그런――어디서부터!?」
「무자들이 대항하고 있지만……상대가 되지 않는 구려.
성안의 지휘계통은 붕괴하여, 이미 군의 체재를 잃었다고 말하지 않을 수 없소」
「또한 상공에서는 은성호 출현에 호응한 것처럼, 00식이 폭주상태에 빠졌소.
항공전력도 괴멸이 눈앞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시, 시시쿠는 어떻게 되었습니까!?」
「…………」
「이미, 통신은 끊어졌소이다」
「――――――――」
「그럴 수가……」
「라이쵸우 공」
「예, 옛」
「쿠니우지 전하를, 부탁드립니다」
「……에?」
「무, 무슨 말인가요?」
「뭐.
이 사람, 이제부터 잠깐 하늘로 나가서」
「희대의 괴물, 은성호에게, 한 창 대접하러 가므로……」
「――――」
「그, 그것은 안됩니다!
너무 위험합니다!」
「그렇지만, 멋대로 설치게 둘 순 없을 거요」
「여기는 보타락성……우리 로쿠하라의 수성(首城).
버리고 달아나는 선택은 없소이다」
「――그렇다면 제가 갑니다!
실례입니다만, 은성호라는 괴물에게 도전한다면, 도우신 님보다 제 쪽이 적임일 겁니다」
「라이쵸우 공의 무용은, 이 늙은 땡중 따위가 미칠 바가 아니지요.
그것은 알고 있소이다……만」
「그렇기 때문에, 라이쵸우 공은 쿠니우니 전하의 곁에 남으시지 않으면 안 되오」
「…………」
「무엇보다, 이 사람이 싸우고 싶소이다」
「에?」
「천상천하에 단 홀로 서서.
폭용폭란(暴勇暴乱), 우리들 로쿠하라마저 날벌레나 마찬가지로 쫓아버리는――은성호!」
「분하구려. 분합니다.
그러한 자를 제멋대로 설치게 두고서, 과연, 뭐가 천하의 패자일 까요」
「훗. 훗, 후후후……!
이것을 겁먹어서 달아나 숨기만 하면――나의 바사라다움도 좀스러운 것일 게요!」
「도우신 님……」
「그러면 실례.
뭐, 땀 한방울 흘리면 바로 돌아올테니」
「라이쵸우 님, 괜찮다면 술의 준비를 해 두어 주시구려.
백은의 마왕이란 거의 수급을 안주로, 한 잔 나눕시다!」
「하앗핫핫핫핫핫핫핫!」
<……뚜벅뚜벅뚜벅>
「…………」
「이렇게……!」
나는 말문이 막히는 것과 이갈이와 신음을 전부 동시에 했다.
기예의 연습은 아니다. 자연스럽게 그렇게 되었던 거다.
공성군이 철수를 시작한 것으로, 간신히 성안에 들어갈 기회를 얻을 수 있었을 거였다.
아니, 한번은 실제로 들어갔다.
하지만 곧바로 밀려 나왔다.
광조(狂躁)의 장소로 화하여 검림탄우가 종횡무진 난무하는 성안에 발을 들이는 것은 불가능했으니까.
(어째서, 이렇게)
눈앞에 일어나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그것은 알고 있다. 폭도로 화한 바로 그 그들보다 이해하고 있다.
은성호가 나타나, 정신오염을 시작한 거다. 그것 이외에는 생각할 수 없다.
하지만, 어째서 이즈 호리고에에 있었을 미나토 히카루――은성호가 보타락성에 나타난 것인가.
아시카가 챠챠마루가 데려왔는가.
그렇다면 챠챠마루의 목적은 무엇인가.
이 성에 파괴와 살육의 화신을 풀어놓아서, 무슨 의미가 있는 것인가――
「부르지 않았다니깐!」
<차르르륵――!>
<카앙!>
<풀썩>
총구를 겨눈 광병에게 아슬아슬하게, 선제해서 실을 날린다.
전신을 묶고, 지면 위에 당겨서 쓰러뜨린다.
짐승 같은 원통한 신음을 지르며, 병사가 몸부림쳤다.
(이런 걸 하고 있을 때가 아니야)
진의는 아직 모른다곤 해도, 이것이 챠챠마루가 기도한 것이라면, 분명 이미 마지막 단계다.
무언가가 시작되고, 끝나려 하고 있다.
돌이킬 수 없는 사태가 된다.
미도우를 되찾을 수 없게 된다.
(……여기까지 와서!)
초조함이 복받친다.
그런데도, 아무리 머리를 굴려도, 탐사기능을 움직여도, 돌파구는 찾을 수 없다.
주위는 혼란하고, 혼미하고, 너무 혼돈스러워져 있다.
나아가기는 커녕, 후퇴를 계속하지 않으면 나 자신의 그 안에 삼켜져서 짜부라들겠지.
어떻게 해야……
「앗――」
큰일났다.
깨닫으면, 폭도의 한 무리에게 접근을 허락했다.
도망치기에는 너무 가깝고, 너무 늦었다.
실력으로 대항하기에는 숫자가 너무 많다.
그들의 총이 일제히 불을 뿜으면, 아무리 이 몸이 검주라도……
(시간이 맞을까!?)
<차르르르르륵――!>
무수한 실을 전방으로 날린다.
이걸로 벽을 만들 정도의 시간이 있으면 살 수 있다――하지만――――무리인가!
[ESC]
《안작궁성――분산사격》
<슈웅!>
「……엣?」
벌집이 된다――그렇게 생각한, 그 순간.
여러 줄기의 화살이 날아와서, 병사들의 무기를――팔째로――꿰뚫었다.
화살의 기세는 상당한 것이었다.
병사의 무리는 더욱 날려져서, 굴러 간다.
나타난 무자의 검주에 기억은 없었다.
하지만 목소리가 기억에 닿았다.
한시기 행동을 함께 한 적도 있었던, 그녀다.
뭔가 묘하다고는 생각하고 있었어」
자세히 설명드리고 싶은 참입니다만」
그렇지만 답례는 말할테니까」
정말 변덕입니다」
생각해보면, 도울 의리는 없는데요……뭘 하고 있는 걸까요, 저」
확실히, 나와 그녀는 각별히 친하게 지낸 관계는 아니다.
하지만 그녀의 군소리는 그러한 의미는 아닌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그래서 당신, 이런 곳에 어째서 있는 거지?」
하지만――」
……안에 용무가 있는데, 이 주변에서 어슬렁대고 있는 이유도」
가까운 위험은 그녀의 손으로 치워졌지만, 상황은 변하지 않았다.
인간형의 육식동물이 돌아다니는 세계는, 제정신인 사람이 접근하는 것을 허락치 않는다.
날아가면 끝날 이야기잖아」
하늘이 어떻게 되었는지, 보시는게?」
하늘?
재촉받아서, 나는 위를 올려보았다.
<종횡무진 날아다니는 00식들>
「――――」
목소리를 잃는다.
무수한 별이 빛나고 있다.
백은의――손발과 날개와 칼날을 가진 별.
광기의 노래를 소리 높이 부르면서, 하늘을 난다.
도전해 오는 무자를――혹은 달아나려고 하는 무자를, 폭력적인 성능차로 쏘아서 떨구어 간다.
그것은, 그 은성호는 아니다.
다른 것이다.
그렇지만, 온갖 의미로 아주 닮았다.
「보……복제!?
그런, 이렇게 많이!」
「이전, 카게아키 님이 가르쳐 주셨습니다.
은성호는 “알” 을 이용해서 증식한다고……」
「역시, 저것이 그것이군요?」
돌려줄 말도 없이, 나는 고개를 끄덕이기만 했다.
이것도……챠챠마루인 거야?
「저런 것이 진을 치고 있어선, 도저히 하늘에 오를 수 없습니다.
1기나 2기라면 피할 수 있지만, 저래서는 숫자가 너무 많아요」
「……그, 그렇네……」
「그렇다고 해도, 지상도 이런 꼴.
검주인 당신도 무자인 저도, 둘다 꼼짝달싹도 할 수 없습니다」
납득했다.
납득은 했지만, 아무런 건설적인 성과를 얻지 못했다.
똑같이 곤란해 하고 있는 인간을 발견했을 뿐이다.
서로 동정하는 것 정도 밖에 할 수 없다.
그리고 나에게는, 아마도 그녀에게도, 그럴 여유는 없다.
「……하지만……」
「뭐지?」
「당신 한 사람이라면, 어떻게든 성안에 보낼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제가 힘을 빌려주면……」
「에?
……그거 정말이야?」
「……」
오오토리 카나에는 잠시 생각에 잠긴 분위기였다.
「……그렇, 네……
생각해 보면, 나로는 어렵고……」
「성의 내부에 들어갈 수 있더라도, 이 상황에서는 무장을 풀 수 없어.
하지만 서양의 검주를 두른 채로 쿠니우지 전하께 다가갈 수 있다고도 생각할 수 없어.
……이것은 무리」
「그렇다면――」
가는 눈동자가 이쪽에 향했다.
「당신의 목적은, 카게아키 님을 만나는 것이지요?」
「……그래」
「그렇다면 그분에게 전언을 부탁합니다.
――진주군은 결전병기 단조뢰탄을 사용합니다」
「이것이 보타락에 투하되었을 때, 성의 인간은 전멸하겠지요.
아니, 어쩌면 가마쿠라 시가에까지 피해가 미칠지도 모릅니다」
「……하아!?」
「됐으니까. 지금은 의심하지 말고 믿고, 카게아키 님에게 그대로 전해주세요.
――이 작전을 미연에 막는 방법은, 로쿠하라 막부를 소멸시키는 것 뿐」
「적이 없으면 폭탄투하는 할 수 없으니까.
열쇠는 아시카가 시로 쿠니우지」
「전언은 이상입니다.
잘 부탁해요?」
「그, 그래」
「정말은 제가 할 생각이었습니다만……아무래도 가망이 없는 것 같으니.
당신과 카게아키 님에게 부탁합니다」
「저는 만일에 대비해 가마쿠라의 사람들을 피난시키지요.
마이도노노미야 전하나 서장님과도 협력해서, 조금이라도 피해를 줄이겠습니다」
「알았어.
하지만 어떻게 나를 성안에 보내는 거?」
「아까 전의 실을 내주셔요」
「?」
「그것을, 이 화살에」
오오토리 카나에는 자기의 주병장이라 생각되는 석궁을 가리켰다.
굵은 화살이 장전되어 있다.
「묶으면 되는 거야?」
「예」
「……」
「앗……그런 거네!」
나는 수긍했다.
――그런 방식이 있었다니.
너무 대략적이고 난폭하지만, 불평은 할 수 없다.
「되었나요?」
「그래!」
그녀의 기체가 사격자세를 취한다.
나는 몸의 힘을 빼서, 찾아올 일순간에 대비했다.
……본래, 검주는 검주 단독으로는 기항할 수 없다.
새나 나비의 독립형태를 가진다면 별도이지만. 통상, 검주는 사수와 합일해서 무자가 되어야 비로서 하늘을 나는 힘을 손에 넣는다.
그러니까 지금의 나는 날 수 없다.
변칙기라도 쓰지 않는 한은!
<슈웅――――!>
당겨진 현이 해방된다.
화살은 바람을 찢고, 허공을 질주했다.
실로 연결된 나를 데리고.
범상한 화살로 이런 곡예는 할 수 없다.
하지만 무자의 강궁으로부터 쏘아지는 화살이라면――
정신오염이 초래한 지옥도 위를 넘어 간다.
그것은 광범위했지만, 이 기세가 있으면 편하게 건널 수 있겠지.
성벽도 넘어서.
성의 안으로, 문자 그대로 날아든다……
「……읏!!」
돌연히였다.
위쪽으로부터 1기――은성호의 복제!
이 속도인데도 포착당했어!?
……위험하다.
검주로서의 반사적 계산이 고하고 있다.
나의 진로와 적기의 강하궤도는 교차한다――즉, 공격을 받는다.
피할 수 없다.
피할 방법이 없다!
[ESC]
윌리엄 텔의 화살은 결코 사과에 닿지 않는다.
The paradox of "Tellandapple".
<궤도 변경!>
「――――에……?」
물리법칙이 왜곡한다.
화살은, 굴절하여.
백은의 기체에겐 공백을 꿰뚫게 하고, 그대로 내버려두고 떠나가며 조소한다.
……피할 수 없었을 사지를, 어떠한 이유로인지 나는 회피했다.
그렇게해서 마침내, 보타락성에 내려섰다.
<음의가 풀린다>
「……한다고 말한 것은 확실히 해내지 않으면.
할멈에게 비웃음 사 버리는 걸요」
파국이 시작되었습니다.
은성호의 힘과 챠챠마루의 뒷공작으로 전장은 지옥으로 화했습니다.
공방들도 마지막인 것을 깨닫고, 각자 나름의 방식으로 최후를 받아들였습니다.
그리고 그 와중에 의외의 도움을 받게 된 무라마사는 마침내 보타락성 안으로 발을 들였습니다.
마왕편의 분기점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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