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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 장갑악귀 무라마사/제3편 역습기(逆襲騎)

장갑악귀 무라마사 -제3편- 역습기(逆襲騎) - 4

이번 화는 한번에 올리긴 너무 길어서, 중간에 한번 자를까도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역시 중간에 끊기면 어색하니까 그냥 전부 올립니다.

접어놓은 글이 많아서 헷갈리지 않을까 걱정이네요.










_M#]









해가 떨어지는 때를 봐서, 그 날의 조사를 종료.

이후로는 수상한 자를 보는 눈도 엄격해진다. 안달해서 실수하는 위험을 피하려면, 일단 철수하는 수 밖에 없었다.











합류해서 서장댁으로 도착.
차를 마시면서 한숨 돌리고, 서로 정보를 개진한다.

착안할 성과는 3가지였다.

하나.
오늘의 예비예선에 참가한 기체, 및 그 후로 연습기항을 실시한 기체 중에 기생체는 존재하지 않는다.
무라마사가 확인 완료.

그리고 또한, 타무라나 쇼쿄, 요코탄 등 유력팀의 상당수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기 때문에 미확인이다.

둘.
어느 팀도 이 대회에 거는 의욕은 왕성하여, 『힘을 요구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사전의 예상대로.

셋.
장갑경기의 도박화를 둘러싼 대립이 존재한다.







――대강, 상황은 정리되었다.


현 시점에서 결정적인 조사성과는 없음.

하지만 용의가 짙은 대상은 지적할 수 있다.



「타무라인가, 쇼쿄인가」






「어쩌면 어느 한쪽이……」






「어느 쪽도 내일의 본예선에 참전하는군요」






「그렇다면 내일에는 알 수 있다는 거구나」







내일.

결승 레이스는 모레다. 하지만 나에게 있어서는 내일이 승부수가 된다――인가.



「……쇼쿄의 쪽이라면 좋겠지만」






「…………」







이치죠가 흘린 한마디는, 기이하게도 나의 심정의 솔직한 부분과 일치하고 있었다.



[E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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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A : 「하아, 후우……
              미, 미사오 쨩, 이쪽도 잘 부탁한다」


「……네……」






사장A : 「우옷!

              하아……참을 수 없어!」


사장B : 「미사오 쨩, 여기도다.

              좀 더 깊이 물어 줘」


「네……움, 쿡」












<다수의 남성들에게 둘러싸여있다>



사장B : 「하하하하하!
              이런이런, 정말 상스러운 아이구나!」


사장C : 「곤란한 일이군요. 이런 음란한 것은 장래가 걱정입니다.

              우리 딸은 이런 식으로 되지 않도록 조심하지 않으면」


사장B : 「아니아니, 정말로요.

              아버님도 큰일이겠네, 응?」


「하하하……」






사장D : 「아니, 이건 이것대로 귀엽지 않습니까. 나는 한숨 돌리고 또 한발 가겠습니다.

              오우지 군, 한잔 더 주게」


「예, 옛. 부디」






사장B : 「자아, 미사오 쨩.

              정말 좋아하는 아저씨의 물건이라고? 얼굴에 문질러 줄게」


「아우……응」






사장B : 「기쁘지?」


「……읏, 네……기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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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우……」






사장C : 「우하아……회장, 또 진한 것을 대량으로 냈군요.

              곤란해요, 미사오 쨩이 임신해 버리면 어떻게 합니까?」


사장A : 「후우……걱정은 필요없어.

              피임약은 제대로 먹였지 않은가」


사장C : 「완전하지는 않아요.

              드물게 생기는 일도 있습니다」


사장D : 「뭐야, 그렇다면 그걸로 좋지 않습니까.

              그 때는 미사오 쨩에게 세계 최초의 임산부 레이서가 되게 해주지요」


사장A : 「하하하, 그거 좋구나!

              부른 배를 움켜쥐고 서킷을 나는 건가!」


사장B : 「화제성은 충분하구나.

              우리도 타무라에 돈을 내는 보람이 있다는 거야」


「……하하하」






사장B : 「어때, 아버님.

              그런 것도 상당히 재미있다고 생각하지 않아?」


「……예, 예에.

그거야 당장이라도, 스폰서 여러분이 바라신다면」





사장A : 「핫핫핫! 그런가 그런가.

              미사오 쨩, 아버님도 이렇게 말하고 있다고. 어때? 아저씨의 아이를 임신해줄래」


「……」






「……네.

바라신다면……」





사장A : 「옳지 옳지.

           미사오 쨩은 솔직해서 아주 좋아」


사장C : 「이야, 정말로요. 이러니까 정에 얽매여 버립니다.

              우리에게 있어서 타무라 경기용 검주Racer Cruz 부문에 자금원조는 특별히 매력적이진 않습니다만……」


사장D : 「이와 같이 몸을 던져서 성의를 보여서야 어쩔 수 없지.

              돈에 관해서는 걱정하지 말고, 마음껏 하게. 오우지 군!」


「……감사합니다」






사장A : 「핫핫핫핫핫!」


(……웃고 있어라)






(얼마든지 웃어라.

너희들 따윈 인간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아)





(소를 돌보는 거나 마찬가지다.

돈이라는 젖을 짜내기 위해, 먹이를 먹이고 분뇨를 처리해주는 것에 지나지 않아)





(가축을 돌보면 더러워지는 것은 당연하다……

그것 뿐인 일이다. 그것 뿐인)





(나와 미사오가 손에 넣는 영관의 앞에서는……

이런 것, 아무런 일도 아니야)





(있을 까 보냐……)






「…………」











장갑악귀 무라마사는 각 장마다 분위기나 흐름이 판이하게 다르지요.

역습기는 아머 레이스(장갑경기)에 꿈을 건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다만, 꿈을 이루기 위한 도정에 현시창적인 상황을 들이미는 것이 정말 이 작품 답습니다만…….


그나저나 이런 장면은 나올 때마다 어떻게 편집해서 올릴지가 고민거리네요.

최대한 자를 부분은 전부 자르고 있습니다만…….


* 검주회전일록에 '핫볼트(Hot Bolt)' 항목 갱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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