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적으로 비축분을 쌓으면서, 띄엄띄엄 올릴 예정입니다.
다음 업로드는 주말이 되겠네요.
대형비행함 《마천교(摩天蛟)》
부관 : 「각하!
곧 가마쿠라 상공입니다!」
「보타락은 건재한가!?」
부관 : 「건재합니다!
열세이지만, 아직 교전중!」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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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 바보 같은!
사사가와의 원군이 왔다고오!?」
「어떻게 말이냐!
코가는 우리가 이미 확보했다……」
「아니, 애초에 너무 빨라!
개전으로부터 아직 하루반 밖에 지나지 않았잖나!!」
「위로 소장, 진정해주세요.
사사가와의 전군이 밀어닥친 것이 아닙니다」
「뭐라고?」
「온 것은 비행함이 한 척 뿐입니다.
우리 군의 갤리킵급에도 필적하는 대형입니다만……한 척은 한 척」
「탑재병력도 상한은 뻔합니다」
「흠……」
「오오토리 시시쿠는 코가의 함락을 예측해서, 소수정예에 의한 응원을 선택했겠지요.
점령 직후라면 코가의 방공도 무릅니다……돌파는 곤란해도 불가능하지는 않습니다」
「적이지면 과단성 있는 장군이군요」
「……하지만.
결국은 한 척, 이로군?」
「그렇습니다.
대세는 뒤집을 수 없어요」
「보타락 상공의 항공전력을 일부 움직여, 요격시킵시다.
로쿠하라의 심장을 멈추는 것이 조금 늦어집니다만, 그것 뿐입니다」
「그것 뿐이라도, 부아가 치밀지만.
앞으로 한 걸음으로 끝날 상황에서 방해라니……」
「각하」
「알고 있다, 크라이브.
맡기지. 그 원군을 때려잡아서, 보타락성의 사기를 완전히 분쇄해주게」
「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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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웅!>
부관 : 「적기 다수, 전방에 전개!
본함을 향해서 옵니다!」
「예의가 되어 있는 놈들이군.
일부러 마중 나왔나」
「좋다. 답례한다.
제17강습 용기병 연대――」
「총원 장갑!!」
수는――대대규모, 아니 그 이상!》
GHQ 용기병B : 《본 적이 없는 기체다.
신형인가?》
GHQ 용기병A : 《로고가 있군…… “OO” ?》
GHQ 용기병C : 《제로일지도 몰라.
야마토의 용기병은 개발년을 명칭에 더하니까》
GHQ 용기병A : 《야마토 고래의 기원(紀元)으로 말하면 올해는 2600년……과연, 최신형의 명칭이다.
이건 재밌군》
GHQ 용기병C : 《후후, 그렇구나.
변경에 있는 소국의 신형기가 어느 정도인가, 보아주지》
GHQ 용기병B : 《좋아…….
선수를 쳐서, 머리를 눌러줘라!》
<일제히 공격>
<슈우웅――――>
<콰아아앙――!>
GHQ 용기병A : 《――카메론?》
GHQ 용기병A : 《카메론 중위!?》
GHQ 용기병B : 《샤일즈, 무슨 일이 있었지!
카메론은 어떻게 되었나!?》
GHQ 용기병A : 《모, 모르겠어.
갑자기 염상했다……익통의 고장일지도》
GHQ 용기병A : 《아니, 그렇다곤 해도 지금 건――》
<슈우웅――>
<콰아아앙――!!>
GHQ 용기병B : 《샤일즈!?》
GHQ 용기병B : 《어……어떻게 된 거야!?》
GHQ 용기병C : 《――――공격이다!!》
GHQ 용기병B : 《공격!?》
GHQ 용기병C : 《적의 신형이, 묘한 포로 이쪽을 조준하고 있다!
아마도 저거다!》
GHQ 용기병C : 《흩어져라!
이대로는 오리 사냥이다!!》
GHQ 용기병B : 《그, 그럴 리가 있나.
용기병을 한발로 떨구는 저격병기는 아직》
<슈우웅――! 슈우웅――!>
<쿠콰아아앙――!>
GHQ 용기병C : 《흩어져라앗―――――――!!》
<산개한다>
00식 용기병A : 《느려……멍청이들》
00식 용기병B : 《놈들, 상당히 제멋대로 설쳐준 것 같은데.
보타락성이 너덜너덜하다고……》
00식 용기병C : 《놓아줄 기분은 들지 않는군》
00식 용기병A : 《당연하다》
00식 용기병B : 《거슬린다고!
남의 하늘에――언제까지나 잘난 체하며 눌러앉는게 아니야!》
<위이이이이잉―――――!>
<전멸한다>
<콰르르르르릉――――!!!>
날씨(空模様)[각주:1]가 극적인 변화를 이루고 있었다.
공성군의 강세를 멈추지 못하고, 이미 성안으로 돌입당할까 생각했을 때, 북동의 하늘에 한 척의 비행함이 나타나……
영격으로 나선 진주군의 용기병대를 거의 한순간에 쓰러뜨리고, 보타락 상공에 진출한다.
그 이상한 압력에, 진주군측의 비행함단은 밀려서, 후퇴해 갔다.
요새급마저 반공하려고는 하지 않는다. 일단 상황을 볼 생각인가. 용기병에게 지켜지면서 함수를 되돌린다.
와줬구나, 시시쿠」
「비행함 한 척으로.
무리를 하기는」
「저 배는……」
「마천교.
사사가와에서 개발된, 로쿠하라가 소유한 유일한 대형비행함이야」
「갤리킵한테도 뒤처지지는 않아」
확실히 훌륭한 배다.
멀찍이서도, 그저 거대하기만 한 것이 아닌 그 빼어난 설계를 알 수 있다.
아마도 현세계 최강의 비행함 중 하나이겠지.
(하지만, 그 이상으로――)
함재기의 전투력이 이상하기 짝이 없었다.
조금 전의 공중전.
……상공의 일이었으니까 자세히는 모른다. 하지만 저것은, 저격이었다.
마천교의 함재기는 원거리로부터의 사격에 의해 적기를 격추하고 있었다.
그 탑재화기는――차세대 대무자용 사격병기로 가장 유망하다고 일반적으로 인지되고 있는 고속철갑탄이 아니다.
그것치고는 정밀도와 위력이 너무 높다.
좀 더 다른 것이다. 좀 더 새로운, 좀 더 무서운 것…….
(저것은)
「발진포.
기체는 00식 용기병」
나의 내심을 읽었는지, 챠챠마루가 설명을 더했다.
그리고 또 한 마디.
「영웅의 시대에 끝을 고하는 것이야」
「끝을?」
「그래」
「전장은, 영웅들의 성역이었어.
적기와 검을 섞고, 격전을 펼치고, 힘과 기술을 맞부딪힌 끝에 상대를 타도하는 용자만이, 승리를 잡을 수 있어」
「하지만 이제부터는 아니야……」
챠챠마루의 손가락이 천공에 뻗는다.
그곳에서는 다시 전투가 전개되고 있었다.
아니, 과연 전투라 불러도 되는 것인가.
진주군의 후미에 남은 용기병대를 물어뜯는 사사가와군의 00식은, 적기를 전혀 접근시키지 않고, 아득히 먼 곳에서부터 오직 일방적으로 쏘아서, 격추시켜 간다.
그래서는 전투라기 보다, 사냥이다.
더욱 정확함을 기한다면, 놀이 사냥이다.
「힘도 기술도 용기도 필요없어.
적의 얼굴도 보이지 않는 멀리서, 조준하고 쏘는 것만으로 좋아」
「……영웅의 차례는 없어졌어.
이제부터의 전장에 영웅이 어슬렁어슬렁 나와도, 잡병의 좋은 먹이가 될 뿐이야」
「00식이――
진타를 능가하는 수타가, 마침내 태어나 버렸으니까」
무참한 광경이었다.
검을 뽑고, 창을 쥐고, 씩씩하게도 돌진하는 대영제국의 기사들은――불과 한칼 보답하는 것마저 이루지 못한다.
조소 같은 저격을 받고, 아주 간단히 타도당하여, 허무하게도 몰살당해 간다.
그 일순간, 나는 궁지를 구해 준 우군이 아니라, 적인 그들의 측에 동조했다.
시간의 흐름에 방치된 자의 비애를 공유했다.
「시대가 바뀌는 건가」
「연맹군이라도 고속철갑탄의 개량이 진행되고 있어.
이제 곧 실전배치되」
「멀리 떨어져서 빵야빵야 쏘는 것만이 전쟁의 전부가 돼.
전장에서부터 검극무도는 사라져 갈 거야」
「…………」
「그런 시대에는 신화는 성립되지 않아」
「영웅이 없으면 마왕도 없지.
신님이라도 분명 기어 나올 틈이 없어」
「그러니까 지금 중에 하는 거야, 오빠」
「신을 부른다……인가」
「낡은 시대의 마지막에.
최후의 신화를 만들어내는 거야」
「뭐, 아슬아슬 세이프란 것일려나……」
성의 밖에서도, 진주군이 철수를 개시하고 있다.
그들의 여태까지의 공세는 항공우월, 즉, 공폭지원에 의지하고 있던 부분이 크다.
그것이 사라진 지금, 작전을 재고하는 것은 당연하리라.
아무래도, 시간을 벌 수 있을 것 같았다.
우리가 필요로 하는, 은성호가 눈을 뜰 때까지의 시간을.
「…………」
「……」
(원점으로 돌아왔다, 인가)
(막다른 골목에 몰린 것은 아니지만.
……정말 싫은 풍향이로군)
(할 수 있다면 오늘로 결착을 붙이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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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일
로쿠하라 병사A : 「전차가 돌진해 온다!!」
로쿠하라 병사B : 「막아라, 막아아앗!!!」
<탕! 탕! 탕!>
<쿠르르르르릉!><총격에 아랑곳 않고 돌진하는 전차>
로쿠하라 무자 : 「나의 아군, 한심하도다!
이놈들 비켜라!!」
로쿠하라 병사B : 「대위!?」
<철컹!>
<파괴되는 전차>
<콰아아앙!>
로쿠하라 무자 : 「나의 적, 시시하도다!
갑옷 스치는 것(鎧袖一触)에도 견디지 못하다니 한심하구나!」
로쿠하라 무자 : 「나야말로 오유미의 아사히나 헤이하치로(朝比奈平八郎), 그 아사히나 야타로(朝比奈弥太郎)로
부터 세어서 30대의 후예로다!
천하를 다투는 이 전투, 죽을 곳이라 마음먹었다!」
로쿠하라 무자 : 「용맹한 적이라면, 오거라!
죽여서 공명을 이루어 봐라!」
<투타타타타!!>
<쏟아지는 사격>
로쿠하라 무자 : 「오오――――」
<콰아아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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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3일
GHQ 용기병A : 《나왔다!
예의 신형이다!》
GHQ 용기병B : 《움직여! 계속 움직여라!
조준하게 하지 마라!》
GHQ 용기병B : 《저 포는 연사가 되지 않는 듯하다.
오사를 시켜서, 그 틈에 거리를 채우면 해치울 수 있다!》
<돌격>
<그 중 1기에 직격>
<슈우웅――!>
<다시 한발>
<슈우웅――!>
<콰아앙!!!>
00식 용기병A : 《바보가.
너희가 생각할만한 것 정도는, 진작에 알고 있다》
00식 용기병B : 《그 정도의 기동으로 달아날 수 있을 것 같아!
이쪽이 얼마나 훈련했다고 생각하는 거냐!》
00식 용기병C : 《1기도 접근시키지 않는다……》
<삐빅!>
00식 용기병A : 《――――!?》
00식 용기병A : 《안돼, 아래다!!》
<급상승>
00식 용기병C : 《아아……!?》
00식 용기병B : 《제길, 은형용기병인가!
어느새 이런 근처까지!》
00식 용기병A : 《후퇴해라!
저것과 격투전은 불리하다!》
<상승하며 스쳐가는 2기>
<콰아아아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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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돌>
<콰르르르릉――――!!!!>
지상도 같아」
이쪽에 더해진 것은, 어디까지나 용기병 1개연대 뿐이니까」
「흥.
내가 사사가와의 전군을 데리고 응원왔다면, 이라고라도 말하고 싶은가?」
「……그리는 말하지 않아.
그래선, 늦었을 거고」
「그렇지요. 그렇지요.
시시쿠 공은 정말 좋을 때에 와주셨소이다」
「위기를 견딜 수 있었던 것은 시시쿠 공의 덕분.
공로를 허사로 하지 않기 위해서도, 향후의 수단을 궁리하지 않으면 안될 거요」
「가마쿠라의 형세를 움직이려면, 바깥으로부터 찌르는 것이 도리지만…….
챠챠마루, 호리고에군은 어떻게 되었지」
「하코네(箱根)에서 발이 묶였어」
「무로마치 탐제에게 명해서 키나이의 병사를 내게 하는 방법도 있지만……」
「그건 쿄토에서 노려보게 하는 것이 기껏일 거요.
전력으로서는 믿을 수 없소이다」
「그럼 칭제이 탐제(鎮西探題)인가?」
「문제가 셋 있구나.
멀다, 대륙 방면의 대비, 장수가 아시카가 유키츠라」
「……움직일 수 없네」
「GHQ의 사안도 신경쓰이는 부분이외다.
녀석들이라도 전황의 교착은 바라지 않을 터」
「코가에 있는 군단을 이쪽으로 부를려나?」
「있을 수 없는 이야기는 아니야」
「하지만 그때는 이쪽도 사사가와의 본군을 움직여, 코가를 탈환하고 녀석들의 후방을 장악하면 된다.
아이즈에는 그 정도라면 할 수 있는 녀석들을 남기고 왔다」
「진주군의 병력이라도 무진장하지 않다.
코가를 확보하면서 가마쿠라에 증원을 보내는 곡예는 어려울 거다」
「그렇겠지요……」
「그렇게 되면, 이쪽에 있어서는 사정이 좋은데」
「그렇지 그렇지」
「――하지만.
물론, GHQ가 쓰는 수는 그런 게 아니야」
평의의 뒤에, 챠챠마루는 말했다.
「저 녀석들은 비장의 패를 가지고 있으니까.
편하게 이길 승산이 사라진 지금은 그걸로 머리가 가득하겠지~」
「하지만 챠챠마루.
오늘이……12월 3일」
「히카루가 눈을 뜨는 것은 4일, 즉 내일이라고 말했지?
늦지 않을까」
「늦지 않게 만들겠어.
늦으면, 전부 허사야」
「그런 결말로 참을 수 있겠어.
내를 위해서도 오빠를 위해서도 공주를 위해서도, 말이지」
「……」
「내일, 진주군은 단조뢰탄을 사용해.
볼프가 그렇게 만들 거야……」
「이 밤의 사이에」
「우리가 해야 할 일은 하나야.
그렇지 않은가?」
「위로 소장.
캐논 중령……」
「예, 교수.
알다마다요」
「…………」
「단조뢰탄 사용의 신청을 또 한번, 국련본부에 냅시다」
「너무 끈질긴 것도 역효과인게?」
「이쪽이 입다물고 얌전히 있었다고 해서, 눈치 있게 굴어줄 놈들이 아니다」
「정말로, 소장이 말하는 대로야.
육식동물에게 박애정신을 기대하는 편이 차라리 전망은 있다 생각하는군」
「그들은 나이 먹은 소를 닮았네. 몇번이나 채찍질하지 않으면 일하려고 들지 않지.
……아니, 틀렸나. 채찍으로 움직이는 동안은 차라리 나았어」
「무슨 말입니까?」
「나는 그들에게 아주 정나미가 떨어졌다는 걸세, 중령.
여기까지 와서 단조뢰탄의 사용허가를 내길 꺼릴 줄이야, 상황을 보는 눈이 없다고 밖에 생각할 수 없네」
「알고 있는 걸까, 그들은?
야마토 진주군은 야마토의 완전지배를 목적으로 설치된 군조직이었네――그 목적이 성취될지 수포로 돌아갈지, 지금이 그야말로 갈림길이라고」
「이해할 리 없지요!
정말로 도움이 되지 않는 놈들이에요」
「……」
(우리의 입장에서, 말할 자격은 없을테지……)
「무언가 말했나, 중령?」
「아니요, 별로」
「위로 소장.
우리는, 결단해야 할지도 모르네」
「교수, 그것은」
「잘 듣게나.
단조뢰탄은, 결전병기는 존재하는 거네……」
「우리의 손이 닿는 곳에.
단지 사용의 허가가 주어지지 않았을 뿐이지」
「……예」
「빼앗아 버리면 어떨까?」
「……」
「볼프 교수.
요 최근의 당신은 어딘지, 선동가처럼 보이는 군요」
「그쪽이 본성입니까?」
「글쎄, 나는 아무것도 변하지 않았다 생각한다만.
진실을 탐구하고, 진실을 고시하는……단순한 학도야」
「그 진실은 누가 보증하는 겁니까?
신입니까? 그렇지 않으면 당신 자신이?」
「…………」
「크라이브, 그만둬라!
교수는 충고와 조언을 주셨을 뿐이다」
「……」
「게다가……들은 말은 옳다.
이제는, 강경수단도 시야에 넣자」
「진심입니까」
「우리는 압도적인――경이적인 전과로 야마토 국민을 두려움에 복종시켜서, 반항심을 빼앗아, 완전한 지배하에 두지 않으면 안 된다.
……그럴 기회는 이미 사라졌다……」
「우리는 로쿠하라 따위와 거의 호각의 싸움을 연출해, 그 자초지종을 야마토 국민에게 보여버렸다」
「……」
「아주 좋지 않아.
유예를 둘 상황이 아니다!」
「한시라도 빨리, 우리 군의 실력을 알리지 않으면 안돼!」
「하지만, 각하……」
「볼프 교수.
전날 당신이 말씀하신 대로, 조금 난폭한 수단이라도 주저할 필요는 없습니다」
「우리는 야마토를 점령한 후 곧바로, 신대륙의 동포와 함께 봉기하니까」
「음. 그렇네.
오만한 여왕의 시대에, 종지부를 찍기 위해서」
「그때는, 교수의 옛 동료도」
「통합독일의 동포 말이지?
물론, 음지와 양지에서 자네들을 지원하지」
「그렇게 되면……분명 세계 각지에서 반여왕의 불길이 오릅니다.
시대가 바뀌어요, 교수!」
「아아 바뀌지. 바뀌고말고.
낡은 세계는 묻히고, 새로운 세계가 탄생할 거야!」
「…………」
(안되는구나.
이제 나보다 교수의 쪽을 신뢰하는 모양이군)
(교수가 점점 소장에게 가까워지고 있다고 깨달았을 때에, 손을 써 두었어야 했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는 것인가. 이 나라의 속담으로 말하면……)
(…………)
(포기를……생각하지 않으면 안 되나)
(당신과는 최후까지 함꼐 해 나갈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위로 소장……)
「결의했다면, 행동을 서둘러야 하네. 친구여」
「예. 빠른 편이 좋지요…….
캐논 중령, 준비를 부탁한다」
「……」
<똑똑!>
사령부 부속병 : 「각하!」
「……? 왜 그러지.
부를 때까지 가까이 오지 마라고 말해 두었을 텐데」
사령부 부속병 : 「그, 그게……
시급히, 위로 소장을 만나고 싶다는 분이」
「이런 시간에?
전선으로부터의 보고인가?」
「적이 또 야습이라도 걸었나」
사령부 부속병 : 「아닙니다.
우리 군의 사람이 아니라, 그――」
「뭐야, 손님인가?
상당히 비상식적이로군……」
「누군지 모르겠지만, 당분간 기다리게 해 둬라」
사령부 부속병 : 「하, 하지만」
「……부하를 곤란하게 하면 안 되요, 위로 소장.
상위명령에는 거스를 수 없다. 그것이 조직인의 숙명인 걸요」
그녀들은」
오오토리 카나에 대위와, 나가쿠라 사요 군속입니다」
게다가 앞에 원이 붙지?」
사령부 부속병 : 「…………」
모처럼 후대 받았는데」
큰 기대를 걸고 있었다……」
무단으로 군을 떠나――끝내는 탈주했다」
이제 와서, 무슨 낯짝으로 돌아왔지?」
정말로 폐를 끼쳐 버렸으니」
여행지에서 산 명과이옵니다」
너희들은 무엇을 하러 왔냐고――」
중령, 빨리 이 두 명을 체포해서, 내 앞에서 쫓아주게. 처분은 맡기겠다」
오오토리 카나에」
「단조뢰탄을 사용할 수 없었던 것도……」
「네」
「……푸념이지만, 말하지 않을 수가 없구나.
에노시마에서 죠지를 잃었던 것이 뼈아팠다. 그의 서포트가 있었다면, 나는 좀 더 주위에 눈을 돌릴 수 있었어」
「자네의 실종에 관한 조사를 남에게 맡기지 않았다」
「그렇겠지요.
정말로 이 세상은, 무엇이 화가 되고 무엇이 행운이 될지 모르는 것입니다」
「……그래. 정말로」
「중령?
무, 무슨 말이지?」
「무슨 말이냐!?」
「…………」
<뚜벅……뚜벅……뚜벅……>
[ESC]
「이해하는 노력을 하고 나서 물어보게.
남의 이야기에 귀를 잘 기울이는 것은 자네의 장점이지만, 때로는 지나치게 의지하는 단점이 있어」
「장점도 도를 넘으면 결점이야」
「――――」
「다, 당신은」
「왜……어째서……」
「우선은 이름을 대지」
「아뇨아뇨 백작.
모두, 지기이신 분들 뿐이니까」
「허나 이름을 대지!」
「예에」
「루비 사슈안트다」
「네.
그럼――」
「또 한 번 이름을 대지」
「루우우우비이이이이 샤슈안트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또 한번!」
「루우우우우우우우비이이이이이이이 샤슈아아아아아아안!!」
「트다」
「…………」
「아가씨, 부디 자중을.
오른손의 형태가 딴죽 촙 직전이옵니다」
「크흠.
……되었을려나요, 백작?」
「음.
시작해주게」
「그렇게 되었으므로 GHQ의 세 분.
이쪽은 국제연맹사무국 차장, 루비 사슈안트 경――」
「국련본부의 전권대리로서, 바로 지금 야마토에 착임하셨습니다」
「……전권, 대리……!?」
「네.
……의미의 설명은 필요없지요? 소장 각하」
「우――웃기지 마라!
그런 것을 돌연히 보낸 것을 납득하겠나!」
「그리 말씀하셔도.
납득이 가지 않으면, 백작께 부탁하시는게?」
「부탁?」
「사슈안트 경, 여왕폐하의 신임장을 지금 갖고 계시지요?」
「물론이다.
확인하고 싶은가, 위로 소장?」
「…………」
「하, 하지만. 부자연스럽지 않습니까.
현지의 우리에게 아무 이야기도 하지 않고, 갑자기 전권대리라니!」
「군의 지휘가 흐트러집니다!」
「정론이로군요」
「정말이네요~」
「……당장은, 요코하마에서 대기하셨으면 합니다!
우리 쪽에서 국련본부에 확인하고, 그러고서」
「그건 안되지. 위로 소장」
「어, 어째서입니까」
「모르는가?」
「……」
「모르는 것인가……?」
「……」
신대륙인」
할 수 있다면……떠들지 않고, 다투지 않고, 조용히 모든 것을 끝내고 싶네」
당신이 말씀하시는 것은 이해불명입니다」
우리는 여왕폐하로부터 받은 사명을 수행하겠습니다」
로쿠하라 막부를 멸해서, 이 나라를 여왕폐하의 보호 아래에 두지요!」
오오토리 대위가 나와 함께 있다고 생각하지?」
처음부터」
그리고 그들이 주워 모은 세세한 정보를――그 작은 단편을 나는 정리해서, 결합했다」
완성된 그림을 보고서……나는 결론을 내지 않을 수 없었다」
…………오…………」
과거, 4번에 걸쳐서 자네의 동지는 신대륙을 대영연방으로부터 독립시키기 위한 전쟁을 일으켰다」
그것은, 천명이라고――신이 여왕의 지배를 긍정하는 것이라고, 자네들이 배워줬으면 했지만」
진 것은 힘이 부족했으니까……검주가 부족했으니까……」
……자네들은 그렇게 생각했다」
세계에서도 굴지의 검주 생산국을……」
그리고……봉기다. 제5차 신대륙 독립전쟁을」
자네들은 확실히 괴로워하고, 몰려있었던 것일 테니까」
그래도 반역은 용서되지 않는다」
<철컥>
자네가 최후에 매달린 것은 여왕의 자비가 아니라, 그 작은 권총인가?」
우리의 고통을 네 녀석 따위가 알 것 같으냐」
「고통이란, 이런 것이다!!
맛봐라!!」
<타앙――!>
<팅!>
「뭣――」
「미안하군, 오오토리 대위」
「아니요, 사슈안트 경.
그럼……괜찮을까요?」
「아니. 내가 하지.
그는 나의 친구다」
「비록 그가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더라도」
「……」
[ESC]
<총을 겨눈다>
<철컥>
「작별이다.
친구여」
「……사슈안트!!」
<타앙―!>
<……풀썩!>
「……」
「……」
「――――」
우리의……비원을…………」
자유와, 긍지와……평안을……」
파트너……크라이브…………」
<눈을 감는다>
하오나 캐논 중령. 신병을 구속시키지 않으면 안됩니다」
「볼프 교수.
죄송합니다만, 당신도입니다」
「복수의 중대한 혐의가 걸려있어요」
「호오……」
「짐작이 있으시겠지요?」
「뭐 그렇지.
언젠가는 이런 날이 온다고 생각했네」
「……」
「이 강권적 팬티 절대주의자 놈들!
무슨 일이 있어도 팬티 벗는 것을 허락하지 않는다는 것이로군!?」
「아니야!!」
「아가씨 자중!
검주로 딴죽을 넣으면 죽으니까!」
「뭐, 아니라고!?
그럼 자네는 지금 팬티를 벗고 있는 것인가!」
「보여봐라!!」
「변태 그만두고 다시 시작하고 와주세요!!」
「나――나에게 죽으라는 것인가!?」
「죽는 거냐.
그리고 변태인 자각 있는 거냐」
「아니, 이제 됐으니까요, 아가씨.
이런 귀찮은 사람은 냉큼 연행합시다」
「그렇네~……」
「으으으으음!
이걸로 끝났다고 생각하지 마라!」
「나는 반드시 돌아온다!
그리고 전인류의 팬티를 벗길 것이다!!」
「이 정도로 싫은 야망이 인류사상에 일찍이 존재했을까나」
「아마도 없었다고 생각하니까, 국련이사회에 흥정해서 세계인류반역죄라든가를 창설하게 합시다」
「그거라면 분명 백번 정도 처형할 수 있습니다.
……뭐 변태는 까딱하면 바퀴벌레스런 생명력을 자랑하므로, 아직 부족할지도 모릅니다만」
「나는 포기하지 않는다.
포기하지 않을 거니까」
「당분간은 숙일 때다!
기다리고 있어주게, 캐논 중령!」
「절망하면 안돼!!」
「…………」
여러가지 변화가 일어난 화입니다.
모든 이의 예측을 깨고 소수정예로 신속하게 증원을 온 시시쿠의 과단이, 양 진영의 우열을 원점으로 돌려놓았습니다.
또한, GHQ에서는 카나에의 활약에 의해서, 신대륙 독립파의 쿠데타 시도가 저지당합니다.
이로써 녹룡회가 노리던 단조뢰탄의 투하는 좌절된 셈이지요.
그리고 마침내 등장한 최강의 수타검주 00식. 로쿠하라가 GHQ와의 격돌에 대비해서 감추어뒀던 비장의 패입니다.
게다가 대영연방 역시 고속철갑탄의 개량형을 실전배치하기 위한 준비에 들어간 상태이지요.
영웅의 시대가 끝나가는 것입니다.
* 검주회전일록에 'GR-08 트롤', '00식 용기병' 항목 추가 예정.
- 날씨 외에 형세를 의미하기도 한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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