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편 4화에서 다른 선택지를 골랐을 경우입니다.
★ 선택지 1의 경우
* 상단으로 자세를 잡고, 아래로 베고 빠진다. <== 선택
* 하단으로 자세를 잡고, 위로 베고 빠진다.


간합에 발을 들인 순간, 모의를 써서
속력을 약간 둔하게 하여, 적수의 기회(機)를 벗어난다.
그리고,

<카앙!>

……바위를 때리는 것을 닮은, 단단하고 무거운 손맛.
하지만 착실하게 손상을 쌓고 있다.
이대로 계속해 가면――
<쿠웅!>
《……또!》

「불찰……」

이것이 있는 것을 잊고 있었다!
출처를 모르는, 적의 기수(奇手)……!
<두근!>

《……미도우!?》

「크억……」


<추락한다>
큰일났다.
무리한 기항으로 몸 상태가 흐트러져 있을 때에……공격을 너무 받았다……!!
떨어――――진다………………


<콰아아아아앙!!>


《……후후후……
아~핫핫핫핫핫핫핫!》

《보고 있어 줬어?
저기, ――――》

★ 선택지 2의 경우
* 받아낸다.
<== 선택
* 회피한다.

……그러한 비열한 무기 따위!
전신의 힘으로 받아내서, 날끝을 닿게 하지 않으면 될 뿐――

「……억!?」
큰일났다!
손가락이 경련해서――힘이, 전혀――――!

<콰아앙!>




<콰아아아아앙!!>


《아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해냈다! 저 녀석을 죽였어!》

《그러니까――그러니까……
……있지…………》

《……기뻐해……줄, 래……?》

<추락하는 소리>
<슈우우웅……>
<콰아아아아앙!!>

★ 선택지 3의 경우

* 검기로 대항한다. <== 선택
* 음의로 대항한다.

철들기 전부터 이 몸에 가르침을 받아, 계속 단련해 온, 요시노어류의 기술…….
사선에서 목숨을 맡기는 건, 이것 이외엔 없다.
하나의 무술유파는, 그것이 더듬은 역사의 전부를――수많은 수행자가 도장과 전장에서 획득해 왔던 성과의 전부를 내포하고, 그 위에 성립되고 있다.
방대한 지식 속에는 이 궁지를 빠져나가는 책도 반드시 있다.
――그 한 수를 골라낸다.
나는 우선, 힘이 들어가지 않는 손으로 타치를 쥐었다.

[#M_상단|"상단" 접기|

그리고……

[#M_적의 칼날을 물리치며 베는 “타조(打潮)” |"타조" 접기|


<카앙!>

……손의 악력이 없는 것을 무시하고 내지른 일검은 아주 간단히 튕겨나서, 그대로 어딘가로 날아갔다.
전투도끼는 속도를 느슨히마저 하지 않는다.


<콰아아아아앙!!>


《키――킥》

《크에헷헷헷!
크에헤헤――》


《헷……히……하…………》
<슈우우웅……>
<콰아아아아앙!!>


나의 기술을 건 견제는――
병적이기까지 한 투지를 가진 적이, 전혀 개의치도 않았다.


<콰아아아아앙!!>


《키――킥》

《크에헷헷헷!
크에헤헤――》


《헷……히……하…………》
<슈우우웅……>
<콰아아아아앙!!>


그리고……

[#M_적의 칼날을 물리치며 베는 “타조(打潮)” |"타조" 접기|


<카앙!>

……손의 악력이 없는 것을 무시하고 내지른 일검은 아주 간단히 튕겨나서, 그대로 어딘가로 날아갔다.
전투도끼는 속도를 느슨히마저 하지 않는다.


<콰아아아아앙!!>


《키――킥》

《크에헷헷헷!
크에헤헤――》


《헷……히……하…………》
<슈우우웅……>
<콰아아아아앙!!>


나의 기술을 건 견제는――
병적이기까지 한 투지를 가진 적이, 전혀 개의치도 않았다.


<콰아아아아앙!!>


《키――킥》

《크에헷헷헷!
크에헤헤――》


《헷……히……하…………》
<슈우우웅……>
<콰아아아아앙!!>


그리고……

[#M_적의 눈을 찌르는 “금락(禽楽)” |"금락" 접기|

겨루기의 간합.
나는 위로도 아래로도 달아나지 않고, 직진을 계속한다.
그리고 기체와 평행하게 쥔 타치의 날끝을――적기의 차양을 노리고 내찔렀다!

《――!?》
이 찌르기가 사정 좋게 목표를 맞춰서 결정타가 된다는, 그런 값싼 기대는 품지 않았다.
고속으로 달리는 무자에게 점공격을 맞히는 것만으로도 곤란한데, 표적을 눈에 한정하면 달인의 손에마저 버겁다.
하지만 상관없었다.
요시노어류 합전예법 “금락”의 의도는 어디까지나 심리적 효과에 있다.
아무리 미쳐 날뛰는 자라도, 비록 맹수 그 자체라도, 갑자기 눈이 노려져서 기가 죽지 않을 순 없다.
누구나 가진 본능적 약점을 공격해서 위세를 빼앗는다――그것이야말로 이 기술이 노리는 곳이다.
정말 한 치라도 적의 허리가 물린다면, 거기서 활로를 찾아낼 수 있다!

<찌르기와 교차하는 내리치기>
<카앙!>

<콰아앙!>

「끅……」

《좌견갑철에 직격!
그래도……부서지지는 않았어!》

《일순간 기를 흐트렸구나, 저 녀석……!》

……좋아.
어떻게든, 견뎌냈다…….
<두근!>


《……미도우!?》

「크억……」


<추락한다>
큰일났다.
무리한 기항으로 몸 상태가 흐트러져 있을 때에……공격을 너무 받았다……!!
떨어――――진다………………


<콰아아아아앙!!>


《……후후후……
아~핫핫핫핫핫핫핫!》

《보고 있어 줬어?
저기, ――――》


나의 기술을 건 견제는――
병적이기까지 한 투지를 가진 적이, 전혀 개의치도 않았다.


<콰아아아아앙!!>


《키――킥》

《크에헷헷헷!
크에헤헤――》


《헷……히……하…………》
<슈우우웅……>
<콰아아아아앙!!>



《
자장 ・
양극!》

전신의 운동기능이 자기효과에 의해 최적화된다.
이 음의를 유지하고 있는 동안은, 무자의 상식을 넘은 기동이 불가능하지 않다.
이걸로, 벗어난다!


<콰아앙!>

《흉부갑철에 피격!》

(피하지 못했나!?)

하지만――치명상은 아니다!
<두근!>

《……미도우!?》

「크억……」


<추락한다>
큰일났다.
무리한 기항으로 몸 상태가 흐트러져 있을 때에……공격을 너무 받았다……!!
떨어――――진다………………


<콰아아아아앙!!>


《……후후후……
아~핫핫핫핫핫핫핫!》

《보고 있어 줬어?
저기, ――――》


아끼고 있을 상황이 아니겠지.
최대의 일격으로, 즉시 끝낸다!

《
자장 ・
수궁》
<파직……파지직……!>
칼집으로 되돌린 타치를 중심으로, 필살필멸의 힘이 미쳐 날뛴다.
이것을 해방하면, 모든 것이 끝난다…………

(――기다려)
아니. 위험하다.
그런 짓을 하면.
그런 짓을 해 버리면.
죽여 버린다.
전자발도는
문답무용의 일격이다.
조절 따윈 방도도 없이, 철두철미하게 생명혼백(生命魂魄)을 파괴한다.
그리 되면.
나는 누군지도 모르는 이 적을 죽이고.
더해서 무라마사의 계율에 걸고서 또 한 사람도――

(바보 같은!)
손이 멈춘다.
힘이 흩어진다.
――――그리고 나의 운명은 무너졌다.


<콰아아아아앙!!>


《키――킥》

《크에헷헷헷!
크에헤헤――》


《헷……히……하…………》
<슈우우웅……>
<콰아아아아앙!!>

여전히 선택지가 줄줄이 쏟아집니다. 게다가 사망씬의 온 퍼레이드이지요.
상황판단을 한번 그르치면 그게 즉시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부르고 있습니다.
카게아키가 얼마나 죽음과 가까이서 싸우고 있었는지를 잘 보여준다고 할 수 있습니다.